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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국제 감시 협력 워크숍 개최

질병관리청·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IANPHI) 공동

질병관리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IANPHI)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보건당국 및 유럽연합 CDC, 영국 보건안보청(UKSHA), 아세안 감염병 대응센터(ACPHEED) 등을 초청하여 미래 팬데믹 대비 감시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워크숍을 7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개최한다.

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IANPHI)은 전 세계 공중보건기관(National Public Health Institutes, NPHI)의 발전을 위해 2006년에 설립된 국제 협의체이다.

이번 워크숍은 세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첫 워크숍으로, 그간 질병관리청의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 개소(2023년 12월) 및 ‘WHO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센터 지정’(2024년 12월) 등 서태평양 지역 내에서 보건안보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에서 개최된다.

워크숍은 ‘데이터에서 행동으로: 데이터 시스템 및 통합 감시 강화(From Data to Action: Enhancing Data Systems and Integrated Surveillance)’를 주제로 감염병 및 역학 데이터 수집과 활용 등에 관한 참여국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한 각 나라 및 지역 간 대응 전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첫째 날은 통합 질병 감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6개국이 발표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과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정보기술 활용 세션에서는 혁신 사례 및 관련 인력 개발에 대해 각국의 경험을 나누며,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예측 모델링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위험평가, 실시간 데이터 활용, 모니터링 도구 등 데이터 기반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 사례를 논의하고, 실제 각 나라의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시연·경험해보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마지막 날에는 그간의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국들이 자국의 데이터 흐름과 감시 체계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 전략을 구체화한다. 아울러 지역별 로드맵 수립을 통해 실질적인 국가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발표와 토론을 넘어 미래 팬데믹 대비 실제 감시 정책 발전을 위한 통찰을 교류하는 자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팬데믹 대비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의 주관기관으로서 향후에도 공중보건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과 국제사회 역량 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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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I hub,한국공공조직은행과 인체조직 기증·연구협력 MOU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11일(목)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인체조직 기증 및 인체조직 활용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증된 인체조직 활용 및 연구개발 협력 ▲인체조직 관련 원칙과 윤리 준수 ▲관련 기술 및 학술연구 정보 교환 ▲국가/민간 차원의 R&D 과제 공동 참여 등 인체조직 활용 전반에 협력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헌태)은 협약을 통해 기존의 동물(이종)골 및 합성골 이식재와 함께 인체(동종)골 소재 데이터로까지 연구기반을 확장하게 됐다. 이로써 인체조직을 활용한 치과·정형외과 분야 고부가가치 의료신소재의 기술사업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2029년까지 총 5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사업(바이오분야)」의 일환으로 총 111억 원(국비 6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동물(이종)골, 합성골, 인체(동종)골 이식재의 소재데이터 확보를 위해 치과·정형외과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골이식재 제조용 무기물 복합소재 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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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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