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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밤마다 깨울 필요 없다”… 당원병 환자, 특수 옥수수전분 지원 확대

9월 1일부터 당원병 환자 특수식 지원 품목에 특수 옥수수전분 추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5년 9월 1일부터 당원병 환자 대상 특수식 지원 품목에 특수 옥수수전분을 새로 추가한다.

질병관리청은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 대하여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특수조제분유, 저단백 즉석밥, 옥수수전분 등 질환별 필요성에 따라 맞춤형 특수식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도 일반 옥수수전분은 특수식 구입비 지원 품목이었으나, 일반 옥수수 전분은 혈당 유지 효과와 지속 시간이 짧아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 중에도 전분을 추가 섭취해야 하는 불편감이 크다는 환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특수 옥수수전분은, 질병관리청이 환자 단체 및 의료계와 함께 특수 옥수수 전분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겨쳐 지원항목에 포함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번 개선은 정부와 당원병 환자단체, 그리고 의료계가 함께 한 자리에 모여 환자의 삶을 중심으로 고민하고, 논의한 끝에 마련되었다는 것에 그 의의가 크다.

지원 품목 확대를 통해 환자들은 기존 일반 옥수수전분 섭취 외에도 특수 옥수수전분 섭취, 혼합 섭취 등 총 세 가지 유형을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2025년 9월 1일부터 특수 옥수수전분을 섭취하고자 하는 경우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고, 개별 구매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특수식이 구입비 청구서를 제출하면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서류 검토 후 개인계좌로 구입비가 지급된다.

한국 당원병 환우회(대표 배준호)는 이번 특수 옥수수전분 지원 확대에 대해 “성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특히 소아 당원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를 야간에 깨워서 일반 옥수수전분을 복용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지원으로 야간에도 장시간 혈당 유지가 가능해져 아이들의 수면과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환우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주신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당원병 환자에 대한 특수 옥수수전분 지원 확대를 통해 환자분들이 야간에 저혈당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환자의 삶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지원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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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들, 진료실 밖으로…서울역 쪽방촌에 의료 손길 잇는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젊은 의사들이 다시 진료 현장으로 나선다. 병원을 찾기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을 직접 방문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의료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의주, 이하 대전협)는 요셉의원(원장 고영초)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전공의 의료봉사단' 2기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협과 요셉의원은 지난 2일 의료봉사단 2기 발대식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봉사단은 지난 3월 출범한 1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봉사를 보다 정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1기 봉사단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서울역 일대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진행하며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젊은 의사들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실천해 왔다. 2기 봉사단은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활동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요셉의원에서 진행하는 무료진료에 참여하거나 서울역 일대 쪽방촌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의료기관을 찾아오는 환자를 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