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 배정철 대표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올해로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까지 이어진 기부는 누적 23억 1천5백만원으로, 이 금액은 모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됐다. 이를 통해 689명의 환자가 치료 기회를 얻었다.
배정철 대표는 “누군가의 삶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제게는 큰 기쁨과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사회와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배정철 대표님의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건네는 큰 울림”이라며 “소중한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함춘후원회는 서울대병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담당하는 원내 후원회로, 지금까지 누적 131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