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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10명 중 8명 ‘심방세동’ 몰라”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고혈압&부정맥 인식 조사 결과 공개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콘도 카즈히데)는 ‘오므론 컴플리트(Omron Complete)’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혈압 및 부정맥 인식 조사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20세에서 69세 성인 남녀 500명(일반인 300명, 고혈압 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오므론 컴플리트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심방세동·빈맥·서맥 등 부정맥과 혈압 변동 추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 중 움직임을 감지하는 ‘체동 감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올바른 자세로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측정된 결과값은 오므론헬스케어의 전용 모바일 앱인 ‘오므론 커넥트’에 웨이브폼(Waveform) 형태로 저장된다. 이는 생체 신호를 시각화한 그래프로,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올바른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 일반인 올바른 고혈압 진단 기준에 대한 인식 저조···부정맥 인지율 역시 27%로 낮아

고혈압은 국내 20세 이상 인구 30.1%, 약 1300만 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그럼에도 일반인 300명 중 절반 이상(54.3%)이 병원에서의 고혈압 진단 기준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정에서의 고혈압 진단 기준에 대한 인지율은 이보다도 낮은 23.7%에 불과했다. 부정맥에 대한 질환 인지율도 27%로 저조했으며, 특히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8명(83.4%)이 ‘잘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일반인 응답자 69.7%는 심방세동이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만큼 질환에 대한 경각심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혈압 환자 중 아침·저녁 혈압 측정 비율 단 4.5%···검증된 혈압계 존재 유무도 대부분 몰라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환자의 컨디션, 몸 상태, 긴장도 등에 따라 변화도 크다. 따라서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해 증상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보다 정확한 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측정(아침 2회, 저녁 2회)’을 권고한다. 고혈압 질환자 200명 중 가정용 혈압계를 보유한 비율은 65%에 달했지만, 매일 2회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은 4.5%, 1회는 5%에 그쳤다. 올바른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국제 프로토콜을 준수해 정확도를 검증받은 혈압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80.5%는 검증된 혈압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가정용 혈압계를 보유한 고혈압 질환자 중 42.3%는 사용중인 혈압계가 검증된 혈압계 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 고혈압 환자 2명 중 1명은 부정맥 증상 경험···심전도 측정 비율은 단 19%에 불과

심방세동 환자 80.5%가 고혈압을 앓고 있을 만큼 두 질환은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혈압을 앓고 있을수록 심전도 관리 역시 신경써야 한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고혈압 질환자 중 절반은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증상을 경험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증상을 겪었을 때 단 19%만이 심전도를 측정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무 대처도 하지 않은 사람도 6%나 있었다.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과반이 넘는 62.5%가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가정용 심전도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수준(11%)에 불과했다.


 

■ 뇌졸중 예방 위해서는 혈압·심전도 동시 관리 중요하지만, 일반인 91.7% 함께 관리 안 해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로,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심방세동은 5배까지 증가시킨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면 뇌졸중 위험을 최대 68%까지 낮출 수 있다. 혈압과 심전도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일반인(55%)과 고혈압 질환자(65%) 모두 과반 이상 인지하고 있지만, 일반인 91.7%, 고혈압 질환자 69.5%가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대표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과 고혈압은 방치할 경우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일반인은 물론 고혈압 질환자까지 혈압과 심전도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다”라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는 오므론 컴플리트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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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반 혁신치료제, 급여 지연은 생명 지연”…한국혈액암협회,국회에 신속 결정 촉구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 지연으로 담도암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며,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정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급여 지연과 제한적 적용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른 고위험 암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 환자들은 황달과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 고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과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지고, 가족 역시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약제가 이미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고, 치료 가능 시점은 점점 좁아진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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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 불균형, 자가면역·대사성 질환 발병 위험 높여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 새해 건강관리 계획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면역 기능과 염증 조절의 핵심 기관인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큰 면역 기관 ‘장’, 미생물의 다양성과 균형 중요장(腸)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뿐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점막은 신체에서 가장 큰 면역 기관으로 전체 림프구의 약 70~75%가 집중돼 있으며, 외부 항원에 대한 방어와 면역 반응을 동시에 조절한다. 특히 장 점막 면역계는 장내 미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면역 균형을 유지한다. 단쇄지방산, 2차 담즙산 등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은 면역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병원체가 침입할 경우 효과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나도록 조절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염증 반응 억제와 대사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유해균과 유익균 간의 균형 또한 중요하다”며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유익균의 장 점막 방어 기능을 약화시켜 면역 조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