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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최윤희 의료사회복지사, 호스피스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

전남대학교병원 최윤희 의료사회복지사가 최근(10월16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 수상식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의료사회복지사는 2019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로 활동하며, 상담 및 등록 업무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수하며 전문성을 높였고, 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제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근 3년간 원내·외 캠페인 35회, 지역주민 및 보건의료·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교육 87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만번째 등록을 기록했으며, 환자 중심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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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치료반응, 예측 길 열리나...한 세포 내에서도 아형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달라져 세포 단위보다 더 작은 범위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가르는 아형을 찾아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홍민희·김창곤, 이비인후과 고윤우·심남석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차준하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의 아형을 구분해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 IF 10.4)’에 게재됐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과는 달리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면역항암제 중 면역 반응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PD-L1 억제제’와 면역 반응을 시작시키는 ‘CTLA-4 억제제’는 약효가 좋아 여러 암종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는 약이 들지 않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기 전 치료 효과를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화두다. 김혜련 교수 연구팀은 선행 면역항암요법 임상시험에 참여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억제제 단독 투여군과 PD-L1 억제제에 CTLA-4 억제제를 병행 투여한 군으로 나눠 그 결과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