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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코트 리서치, 일본 임상 전문가와 협력…고양이 대사·신장 관리 ‘정밀 케어’ 고도화

3만 건 데이터 기반 R&D 재투자 확대…미토콘드리아·염증 기전 중심 학술 자문 체계 구축



그레이코트 리서치(Greycoat Research)가 수의학적 근거 중심의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일본 임상 전문가들과의 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유통 파트너십을 넘어 고양이 대사 건강과 신장 관리 기전에 대한 학술적 자문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며, 현장 임상 데이터를 학술적 검증 단계까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제품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연구를 결합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에는 지질대사 분야 권위자인 아라이 토시로 일본 수의생명과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했다. 아라이 교수는 만성 염증 관리와 대사 균형이 반려동물의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와 염증 억제 기전 간 상관관계에 주목한 과학적 접근이 향후 체계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의 주요 평가지표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40년 임상 경력을 보유한 코바야시 모토오 수의사 역시 협력에 합류해 영양 관리 기반 ‘웰니스(Wellness)’ 중심 진료 패러다임을 토대로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현재 확보한 3만 건 이상의 실제 적용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관리 모델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전자 분석 기술을 접목한 연구도 병행 중이다. 이는 개별 반려동물의 대사 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관리 솔루션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 성과를 논문과 학술 발표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터키와 일본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통용 가능한 과학적 관리 기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오는 2026년 미국 ‘SuperZoo’와 2027년 일본 ‘Interpets’ 등 주요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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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필수의료 보호 취지 무색…전면 재검토 촉구”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필수의료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학회는 특히 형사특례 구조, 중대한 과실 기준, 책임보험 요건, 사고 후 설명의무, 의료사고심의위원회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사고 심의제도 도입, 책임보험 의무화, 조정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이를 두고 필수의료 현장의 형사 부담 완화와 환자 보호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균형 잡힌 입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는 “입법 취지와 달리 실제 진료 환경과 괴리된 규정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다. 학회는 우선 개정안이 도입한 형사특례 구조의 근본적 문제를 짚었다. 임의적 형 감면과 기소제한 특례는 중대한 과실이 없고, 책임보험 가입 및 설명의무 이행, 나아가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의 사후 요건을 충족해야 적용된다. 이에 대해 학회는 “형사책임은 행위 당시의 고의·과실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보험 가입 여부나 배상 여부 등 사후적 요소가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