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5.2℃
  • 박무서울 1.3℃
  • 박무대전 -0.3℃
  • 연무대구 2.6℃
  • 연무울산 5.3℃
  • 박무광주 0.9℃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2.6℃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부광약품 공단 약가협상 유착 논란....검찰 조사 속도 공정성 확보 계기 삼아야

제약업계는 이번 사건의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회사는 '약가 잘받고' '잘못받았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기 위해 평가 내용 전면 공개돼야

부광약품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로나센정' 약가협상 과정에서 국민보험공단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의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검찰의 조사 과정에서 의외의 일이 불거질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단과 제약사간의 불미스런 일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파장이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평가 관련 임원과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제약사나 협의차 휴대전화로 자주 통화한 제약사의 경우 괜한 오해를 불러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검찰이 공단측이 의뢰한 공단 임원과 부광약품 임원과의 통화내용 조사에 그치지 않고 광범위하게 관련 내용을 들여다 볼 경우 불똥이 어디로 옮길지 예측하기 어렵다.

제약업계는 일단 공단측이 최근 자체 감사등의 결과를 종합해 부광약품에 특혜를 주었다고 주장한 국회의 국정감사장에서의 의혹제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공단은 신약에 대한 약가결정은 심평원이 운영하고 있는 약제급여평위원회에서 정한 가격를 기준으로 공단과 제약사간에 약가협상을 통해 결정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으며, '로나센정'의 경우도 공단 약가협상지침에 따라 대체약제의 투약비용과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협상가격범위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문제와 관련 부광약품은 일체의 언급을 자제하고 평가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었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이번 사건의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회사는 '잘되고' '잘못됐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기 위해 공단의 평가 내용이 전면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심평원이  의.약사는 물론 제약회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이번 기회에  전면 폐지하거나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 약제급여평위원회 관련 담당자와 자연스럽게 접촉할수 있는등 당초 심평원의 교육 취지와 다르게 운영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공단과 부광과의 유착의혹제기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최초로 제기돼 공단이 그동안 자체 감사등을 벌여 왔다.

이문제가 다시 쟁점화 된것은 최근 공단이 자체 감사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공단의 감사결과는  부광약품의 로나센정 약가협상 과정에서  ▲약가협상지침 위반 ▲부당한 업무 지시 ▲부적정한 보고서 작성 ▲제약사 대표와의 휴대폰 통화 등과 같은 직원 의무 위반 사항을 적발, 사실 확인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면역 기반 혁신치료제, 급여 지연은 생명 지연”…한국혈액암협회,국회에 신속 결정 촉구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 지연으로 담도암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며,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정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급여 지연과 제한적 적용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른 고위험 암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 환자들은 황달과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 고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과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지고, 가족 역시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약제가 이미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고, 치료 가능 시점은 점점 좁아진다. 해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장내 미생물 불균형, 자가면역·대사성 질환 발병 위험 높여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 새해 건강관리 계획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면역 기능과 염증 조절의 핵심 기관인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큰 면역 기관 ‘장’, 미생물의 다양성과 균형 중요장(腸)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뿐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점막은 신체에서 가장 큰 면역 기관으로 전체 림프구의 약 70~75%가 집중돼 있으며, 외부 항원에 대한 방어와 면역 반응을 동시에 조절한다. 특히 장 점막 면역계는 장내 미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면역 균형을 유지한다. 단쇄지방산, 2차 담즙산 등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은 면역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병원체가 침입할 경우 효과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나도록 조절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염증 반응 억제와 대사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유해균과 유익균 간의 균형 또한 중요하다”며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유익균의 장 점막 방어 기능을 약화시켜 면역 조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