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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30 분만에 없앤다고...'정말이야'

JW중외제약, 신개념 수액제 '닥터라민' 출시 30분 만에 체내 필수 아미노산 공급

눕지 않고도 앉아서 30분 만에 체내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신개념 영양 수액이 등장했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신개념 영양수액 ‘닥터라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박구서 JW중외제약 부사장은 ‘닥터라민’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닥터라민은 기존 500ml 이상의 기존 수액제와 달리 100ml로 용량을 대폭 줄여 30분 만에 앉아서도 인체에 필요한 15종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직접 ‘닥터라민’을 소개했다.

약물사용,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은 체내 아미노산 균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서 이로 인해 아미노산이 결핍되면 면역시스템 악화, 피로, 현기증/오심, 위산․알칼리 불균형, 불임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의 신개념 수액제는 필수 아미노산 포함 15가지 아미노산 공급을 통해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알코올 대사를 촉진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만성피로․무력감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높은 필수 아미노산 함량(58.8%)으로 체단백 분해가 심한 환자의 질소 발란스를 신속하게 개선시켜 준다.

‘닥터라민’은 감기, 만성피로, 우울 등 준임상적 증상(Subclinical Symptom)에 250ml나 되는 수액을 체내에 투여하지 않고 30분 동안 앉아서 100ml를 투여함으로써 경제적․시간적 낭비를 최소화하였다.

의자에 앉아서도 간편하게 투약할 수 있어 병실이 없는 클리닉 등 중소 병의원에서도 처방이 가능하여 대형병원 수술실이나 입원실을 중심으로 활용됐던 영양수액 요법이 중소형 병의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일반적으로 수액제는 수술환자에게 수분을 공급하거나 수술 후 영양분을 보충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최근에는 술취해소 등 신체 컨디션 개선을 위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앉아서 맞는 저용량 수액제가 출시되면 병실이 없는 동네병원의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는 등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앉아서 30분 만에 숙취를 해소하는 수액제’라는 컨셉을 활용해 클리닉 등 병실이 없는 중소병의원으로 수액제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아미노산’의 효능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호 JW중외제약 의약사업본부장은 “‘닥터라민’ 출시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수액을 맞는 새로운 트랜드가 형성될 것”이라며 “수액 분야에서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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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평가자료 검토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화장품 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계획 안내 등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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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용 아닌 기능적 문제 유발하는 ‘안검하수’...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 원인 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등 희귀 난치성 질환, 근무력증 등으로 인한 안검하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근무력증으로 인한 안검하수의 경우 보통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쳐져 가장자리 부분이 허물어 쓰라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장 교수는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