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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살예방협회-한국아스트라제네카, ‘힐링 인 러브(in Love)’캠프 참가자 모집

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캠프 진행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7월 26일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과 보라매공원에서 고등학생 100여명과 함께 청소년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힐링 인 러브(in Love)’ 캠프를 진행하며, 7월 21일까지 한국자살예방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힐링 인 러브’ 캠프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사랑하는 올바른 생명존중의식을 갖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청소년 정신 건강 부문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을 감상한 후 삶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영화 속의 청소년과 이를 돕고자 하는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고, 영화 속의 청소년 문제에 대해 토의하며 스스로 또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조별 체험 활동 ‘힐링 인 런닝 라이프’, 생명사랑에 대한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우리도 이제 게이트키퍼(GATE KEEPER)’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우리도 이제 게이트키퍼(GATE KEEPER)’ 시간에는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생명사랑 UCC 관람에 이어 한국자살예방협회가 발표한 ‘생명사랑 선언문’을 함께 낭독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스로 각자의 생명사랑 선언문을 만들어 발표하고,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이트 ‘희망터치(http://keepintouch.co.kr)’의 청소년 기자단 발족식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생명존중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또래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주체가 되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7월 26일(토)에 진행되는 ‘힐링 인 러브’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7월 21일까지 한국자살예방협회 홈페이지(www.suicidepreventi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전세계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별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이슈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11년 9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 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터치 홈페이지,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53명의 청소년 자살 예방 전문가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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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 저하 완전히 막지 못했던 '당뇨병콩팥병' ...투석 지연 등 새 치료법 열리나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에서 신장 염증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CXCL12가 손상된 사구체와 신세뇨관 사이의 상호 작용을 통해 분비되며, 이 물질이 T 면역세포를 신장으로 유인해 염증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CXCL12 발현에 따른 T 세포 신장 침투가 당뇨병콩팥병에서 신장 기능을 저하하는 핵심 기전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팀(박평강 아주의대 교수, 황주현 서울의대 학생)과 서울의대 의과학과 김현제 교수팀(김용준 서울의대 학생) 연구팀은 동물 실험과 환자 인체유래물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신장 염증 기전을 규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당뇨병콩팥병은 가장 흔한 신장 질환으로, 투석 환자의 절반가량이 당뇨병콩팥병에 기인하는 만큼 유병률과 사회적 부담이 크다. 당뇨병 환자 수의 증가에 따라 당뇨병콩팥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예후는 다른 신장 질환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나쁘다. 이 질환은 고혈당과 동반 질환에 의해 사구체와 신세뇨관에 손상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 신장 기능의 저하를 막기 위한 약물로는 당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