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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해외진출 청신호

병협, 정부 차원의 안내서 마련 긍정적 평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복지부가 마련하여 배포한‘의료법인 해외진출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안내서’가 해외진출을 원하는 의료법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소아심장, 산부인과, 재활병원 분야 등에 있어 비교 우위의 의료기술을 가진 역량있는 국내 의료법인 중소병원들의 경우 해외진출을 희망해도 불명확한 해외진출 가능 국가의 범위, 방법 및 절차 등으로 인해 해외진출 기획 및 진출 중에 고충을 겪어 왔다.
 
병원협회는 금번 정부의 안내서 제작·배포가 늦은 감은 있지만 국내 의료법인 중소병원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또한 병원협회는 해외진출 범위,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정부의 안내서 배포 외에도 해외진출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혜택, 정부간 협력외교를 통한 프로젝트 개발(국내외 투자자 및 연관 사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 현지 네트워크(신뢰할만한 현지 파트너 연결), 인력(현지 의료인 교육 지원) 및 정책금융(장기저리 대출) 등의 지원방안이 후속적으로 마련되어야할 것이란 점도 덧붙였다.

병원협회는 그동안 국내 병원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명확한 근거 마련, 투자장벽 해소, 금융 및 세제지원 요청 등의 제도 개선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는 등 세계적 의료 수준을 갖춘 국내 병원들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부 창출과 해외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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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피부암 등 전신 암 재발 시... MnZn-SPION-7 나노물질 이용한 암 치료 시대 열리나 최근 국내 연구팀이 MRI 조영제와 뇌암 온열치료 물질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성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7nm 크기의 망간-아연-산화철 (Mn0.5Zn0.5Fe2O4) 자성 나노물질로, 기존보다 MRI 조영능력 및 온열치료 효과를 증대시킨 물질이다. 이는 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나이랑 교수 ·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원철 교수, 상하이교통대 릉대순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나노물질(MnZn-SPION-7)을 개발하고, 생체 내 실험 등을 통해 교모세포종의 진단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뇌암(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화학치료, 방사선요법 등 기존 치료법에 대한 강한 저항성이 특징이다. 최근 테모졸로마이드와 동시 화학-방사선 요법과 같은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모세포종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15개월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나노물질을 활용한 자기 온열치료법이 부상하면서 산화철 나노물질(SP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