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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중증•난치성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위한 정책 변화 필요

국회의원 박윤옥, 김정록 의원 공동주최, 관련 각계 인사 80여명 참석

박윤옥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비례대표)과 김정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이 공동주최하는 ‘중증난치성 건선 환자들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18일(월)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중증난치성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을 확산과 동시에 중증 건선을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특례에 포함시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정록 의원은 “현재 중증•난치성 건선질환은 자가면역질환 중 유일하게 희귀난치성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환자들이 고가의 치료비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중증•난치성 건선 환자들의 소외감에 대해 각 계가 서로 공감하고 나아가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게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박윤옥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중증 난치성 건선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나아가 논의된 개선 방안이 의료보장 사각시대에 놓인 건선환자들의 보다 나은 치료환경을 만드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송해준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가 토론의 좌장과 주제발표를 맡았다. 송해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건선질환과 유병률과 더불어 질환으로 인한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질환 정도가 심각한 중증•난치성 건선의 경우 위급형, 기존 치료제 저항형, 사회활동 장애 초래형으로 나누어 각 상황에 따른 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 질환으로 인해 저하된 환자들의 삶의 질과 더불어 어려운 치료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송해준 교수는 “중증•난치성 건선환자들은 건선질환 자체의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더불어 동반질환에 따른 2차적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며, “여기에 치료비용 부담과 질환으로 인한 사회 생활의 제약으로 경제적 고통까지 겪어야만 한다”고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중증•난치성 건선 환자들의 고통경감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의 치료비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라며, “이로 인해 환자들은 건선으로 인한 고통을 개선하고, 동반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사회적 비용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언했다.

토론자로 나선 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송해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김성기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회장이 토론회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었다. 토론자들은 중증•난치성 건선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으며, 정부 차원의 정책 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성기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회장은 “건선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한 직•간접 비용 부담과 동반질환으로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중증•난치성 건선 환자의 경우 즉각적이고 확실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이 경우만이라도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한국의 건선 발생 빈도는 가파르게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적극적 예방이나 관리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질병관리 방향을 확립하여, 효과적인 치료법을 강구할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사회적 관심이 절실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손영래 과장은 “작년 기준으로 총 17만명의 건선 환자가 351억원 정도의 진료비를 지출했는데, 이 중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한 550명의 환자들이 약 41억원의 진료비를 지출한 바 있다”며 현 치료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건선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보험확대는 정교한 의학적인 판단이 필요한데, 건선의 경우 경증부터 중증 환자까지 동일한 질병 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건선 자체를 희귀난치질환으로 지정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전했다.

손 과장은 “상대적으로 의료비 지출이 많은 중증 환자들을 위해서는 중증 건선을 재분류하여 해당 환자군을 희귀난치질환으로 지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매년 희귀질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므로 위와 같은 방법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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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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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암질환심의위 결과 공개…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급여기준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6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4월 15일 개최)에서 심의한 ‘암환자 대상 약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신약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신청과 기존 약제의 급여기준 확대 여부 등이 논의됐으며, 일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기준이 확대되는 한편, 주요 신약은 기준이 설정되지 않았다. 먼저, 신약인 투키사정(투카티닙, 한국화이자제약)과 티루캡정(카피바설팁,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은 각각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및 HR 양성·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급여 신청이 이뤄졌으나, 이번 심의에서는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않았다. 또한 CAR-T 치료제인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 한국노바티스)의 경우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 치료에 대한 급여 확대가 검토됐으나, 역시 기준 설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반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서는 일부 진전이 있었다. 옵디보주(니볼루맙, 한국오노약품공업)와 여보이주(이필리무맙, 한국BMS제약)의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이 확대·설정됐다. 다만,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이필리무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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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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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제사절단, 동아에스티 송도 캠퍼스 방문…K-제약·바이오 경쟁력 확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최대 경제 단체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 소속 대표단(사진)이 송도 연구소 및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산업 총연맹으로, 국내외 211개 산하 조직을 기반으로 정책 소통과 기업 간 협력, 산업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대표 경제 단체다. 이번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방한해 주요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기업 가운데 동아에스티를 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단에 송도 연구소의 최첨단 연구개발(R&D) 시설과 송도 캠퍼스 생산시설을 소개했다. 아울러 R&D 중심 경영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공유하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R&D와 생산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동아에스티의 사업 구조와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탈리아 산업계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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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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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내려진 ‘동희 군 사건’ 민사 1심…법원 “병원 공동 책임, 4억 배상”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15일 6년 전 미신고 대리 당직과 응급실 수용 거부 논란 속에 사망한 고(故) 김동희 군 의료사고와 관련한 민사소송 1심에서 상급종합병원과 2차 병원의 공동 불법행위를 인정하고 약 4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편도 제거 수술을 시행한 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 중인 응급환자의 수용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상급종합병원과, 미신고 대리 당직 상태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은 2차 병원의 책임이 인정된다”며 전체 손해의 70%에 해당하는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2019년 10월 4일 동희 군이 상급종합병원에서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시작됐다. 이후 상태가 악화된 동희 군은 10월 9일 2차 병원을 거쳐 119 구급차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최초 수술을 진행한 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수용을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약 20km 떨어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동희 군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5개월 뒤인 2020년 3월 사망했다. 앞서 진행된 형사재판 1심에서는 의료진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으나, 진료기록 허위 작성 등 의료법 위반과 응급환자 수용 거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