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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의 새이름... 신약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플랫폼

서울대,세브란스,서울중앙,고대안암,아주대 등 연구중심병원 '신약․첨단 의료기기 개발 허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월 31일(화) 연구중심병원을 산·학·연을 아우르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연구중심병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3년의 성과평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다.


-연구중심 합동토론회 주요 내용

패널

주제 및 주요내용

배병준박사,

서울대학교

연구중심병원의 미래발전방안

 

선진 외국의 성공사례를 통하여 연구중심병원 중심의 바이오헬스 미니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 이를 통한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

김병수 교수,

고대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의 전략설정 (As-Is, To-Be, Migration)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각 병원별로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각 병원이 지향해 나아가야 할 목표를 해당 병원의 상황에게 합당하도록 적절히 설정한 후 지향점을 향해 추진해야 할 이행 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방안

박소라 교수,

인하대병원

연구중심병원의 브랜드 가치는 잘 형성되고 있는가

 

연구중심병원의 성과와 신규 연구중심병원에 진입하고자 노력하는 기관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연구중심병원의 브랜드 가치는 무엇이며, 그 가치를 향하여 정부와 평가기관이 잘 유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

박경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지속 가능한 연구중심병원 구축

 

지난 3년간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통해 연구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개방형 R&D 플랫폼 구축에 힘써옴, 의과학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연구중심병원의 발전 방안 모색

이승규 박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미래헬스 환경에서의 연구중심병원의 역할

 

ICT 기반의 미래헬스 환경에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살펴보고 산학연병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

손미원전무,

동아ST

기업입장에서 연구중심병원에 바라는 역할

 

연구중심병원이 의료기기, 신약개발 등 기업과 협력하여 바이오헬스 연구의 중심이 되고 혁신의 주체가 되어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필요성 및 발전 전략 논의

먼저 보건복지부가 1단계 사업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 등 평가 결과, 2단계 사업 계획 및 지원방안을 발표하고,다음으로 10개 연구중심병원이 각각의 플랫폼 기반 연구 성과, 신약·의료기기 등 사업화 모델 구축 사례,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사례 성과를 발표한다.마지막으로 학계, 의료계, 산업계 민간 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하여 향후 연구중심병원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 현황

기관

중점연구(질환)분야

중점기술분야

경북대병원

대사성질환, 혈관질환, 암진단 등

재생의학(줄기세포), 유전체, 맞춤의료

고대구로병원

, 감염질환

재생의학(줄기세포), 맞춤의료, 백신

고대안암병원

기이식, 심장질환, 뇌질환, , 의료기기

재생의학, 유전체, 맞춤의료, IT 융합

길병원

노인성 뇌질환, 대사성질환

줄기세포, 유전체, 맞춤의료, 나노기술

삼성서울병원

, 뇌신경질환, 심장혈관질환, 장기이, 기타

재생의학, 맞춤의료, 의료기기

서울대병원

대사성질환, 염증, 장기조직이식, 신경인지기능조절,

재생의학, 맞춤의료, 융합의료기기, 나노기술융합

서울아산병원

만성중증질환, 감염질환, , 의료기기, 백신

생의학, 맞춤의료, 의료기기, 로봇

아주대병원

알러지질환, 퇴행성골관절염, 노인성난청, 뇌혈관질환

재생의학, 의료기기, 나노기술융합

연대세브란스병원

, 심뇌혈관, 면역/감염질환, 대사성질환, 뇌신경인지질환

재생의학, 맞춤의료, 의료기기, 의료 IT, 나노기술융합, 로봇

분당차병원

치성 신경계질환, 불임 및 호발성질환

재생의학(줄기세포)


연구중심병원은 진료에 편중된 병원 수익 구조에 한계를 인식하고, 연구 산업화를 위한 병원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으며,올해 3월로 3년이 지나 1단계를 완료하고, 연구·산업화 수입 비중*을 3.6%에서 8.9%로 끌어올리면서 계획 수립 당시 1단계 목표인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 성과

기관명

연구조직 및 시설 구축 주요 성과

가천길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신설(‘12) 및 인사권, 예산집행권 강화(’13)

경북대

생명의학연구원 개설(‘12, 명칭 변경), 연구원장 직제신설(’13)

고대구로

의생명연구센터 신설(‘14), 연구부원장 권한강화(‘14)

고대안암

연구부원장 제도 신설(‘12), 의료원 산학협력단 독립(’14)

분당차

Cha Bio Complex 설립(‘14)

삼성

의생명정보센터, 바이오뱅크, 연구전략실 신설 또는 확대(‘13)

서울대

의학연구혁신센터 개원(‘15)

서울아산

연구분야별 연구소 운영(의생명연구소, 임상의학연구소, 의공학연구소)(‘14)

아주대

첨단의학연구원 신설(‘15)

세브란스

의료원 산학협력단 독립(‘12)


이러한 성과를 알리고 배우기 위해 각 병원은 연구 중심으로의 거버넌스 개선 경과, 주요 연구분야에서의 기업·타병원·학교와의 네트워크 사례, 연구 성과물의 산업화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의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기업, 병원, 대학 및 연구소의 융합연구와 연구 성과물 산업화의 허브로서 연구중심병원의 비전을 제시하며,정부는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산업체 간 체결한 협정의 경우 지정전 328건, 지정후 562건으로 71% 증가, 공동연구 개발건수는 지정전 858건, 지정후 1,180건으로 43% 증가했다. 이는 기업이 진료영역의 지식이 축적된 병원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했다는 의미이며, 기업과의 공동연구에 대한 병원의 자체투자도 늘어났다.


한편 연구중심병원의 시스템을 통하여 산․학․연․병 협력 하에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R&D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을 위해, 10개 병원 중 8개 병원에 대해 매년 25억~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현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대 구로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10개 연구중심병원이 모두 R&D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며,“진료영역에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서비스시스템을 혁신하고 환자에게 질병극복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신규 연구중심병원 지정에 대해 고려하고 있으며, 지정 대상이나 수에 대해서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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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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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삼계탕, 냉면, 김밥' 위생 점검... 6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 총 5,630곳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5곳, 기준 및 규격 위반 2곳, 표시기준 위반 1곳, 조리실 내 위생불량·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7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7곳, 건강진단 미실시 24곳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냉면, 김밥 등 조리식품 총 15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 2건에서 바실루스세레우스균과 대장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음식점들을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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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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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벌 문델 회장,한국글로벌보건포럼과 간담회서..."다자기구 기여 확대 가시적 성과 역할 기대" 한국글로벌보건포럼 원희목 이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이 21일 오후 방한 중인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부문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게이츠재단의 카라 카루바 부국장과 박수현 한국총괄 등도 참석했다.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의 글로벌 보건분야 기여 증대와 사업적 기회 확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등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희목 이사장은 21일 간담회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과 함께 방한해 2박 3일간의 빠듯하고 바쁜 일정에도 간담회를 마련한 트레버 문델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다자기구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공공조달(ODA) 참여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레벌 문델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음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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