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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화 추출물 특허획득..휴온스, 연구 개발 '빛나네!'

휴온스, 금은화 추출 정제물 이용해 인후염, 편도염 등 염증성 질환 천연물 신약 개발 적극 추진

웰빙 미래 선도제약기업인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 084110)가 ‘금은화 추출 정제물 제조 방법 및 조성물’ 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휴온스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항염(抗炎)활성이 탁월한 금은화 추출 정제물을 천연물신약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인후염, 편도염, 급성통증,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등의 질환 치료제 개발에 천연물인 금은화 추출 정제물을 이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특허등록을 위해 실시된 동물 실험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실험모델에서 금은화 추출 정제물의 항염증 효능이 입증됐다. 또한, 연구결과 금은화 추출물은 자주 사용되는 항염증 약물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s)제제와 비슷한 수준의 항염증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천연물질인 탓에 세포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은화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열을 내리게 하고 염증 치료에 좋아 종기나 피부가 헐어 생긴 독ㆍ장기의 염증ㆍ농을 배출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는 금은화를 이용해 폐혈증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는 면역 시스템의 복잡성에 따라 방대한 치료법이 존재하며 질환의 종류에 따라 치료 접근 방식이 달라, 현재 시판 중인 약물로는 그 치료방법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탁월한 치료법이 없는 특이적인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부작용이 적고 우수한 효능을 지닌 새로운 약물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의 연구개발은 천연물 신약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봉독(꿀벌의 산란관에서 분비되는 독액), 한방치료제 성분인 mBHT 등 천연물질을 이용한 신약개발이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휴온스는 천연물질을 이용해 파킨슨질환 치료제(임상3상) 및 뇌졸중 치료제(임상2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인 패혈증 치료제(임상1상), 지방간 치료제 등도 천연물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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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