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는 최근 카트리지 교체가 가능한 만년필형 인슐린인 휴마펜 럭셔라 HD (Luxura HD)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휴마펜 럭셔라 HD는 세련된 디자인의 만년필형 제품으로 기존 펜형 인슐린의 외형상 한계인 투박한 주사기 모양과 차별화 했다. 그 결과 인슐린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보다 쉽고 부담 없는 사용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인슐린의 휴대가 필수적인 이들의 평상시 휴대와 주변의 시선 등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휴마펜 럭셔라 HD는 카트리지 교체형으로 제작되어 기존 인슐린펜 대비, 의료 폐기물의 양이 매우 적어 최근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인슐린펜은 사용 후 주사기 전체가 폐기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해, 휴마펜 럭셔라 HD는 사용한 인슐린 카트리지만을 교체하면 되는 방식으로 상황에 따라 장기간 또는 평생 동안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환자가 많은 당뇨병의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효과적인 제형이라 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휴마펜 럭셔라 HD는 기존 인슐린펜의 1 단위보다 세밀한 0.5 단위의 조절이 가능한 다이얼 체계를 도입해 환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확한 인슐린의 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해 적용할 수 있는 편리성도 더했다.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김태종 차장은 “최근 산업계 전반의 환경친화에 대한 요구와 이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제약계도 예외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출시된 릴리의 휴마펜 럭셔라 HD가 변화하는 친환경적 의료 환경은 물론 당뇨병 치료 디바이스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해 장기적인 의료폐기물과 환경 보호의 대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마로그 럭셔라 HD는 한국릴리의 휴마로그 믹스 25, 휴마로그 믹스 50 그리고 휴마로그 등 세 가지 제형의 카트리지로 교체, 환자의 필요에 따른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