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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Magnolia 2016 목련상

학술과 실천의 결합으로 공동사회 건설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경희의료원 봉사단체 한마음봉사단(단장 이태원 의과학연구원장)이 12월 16일(금) 19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Magnolia 2016에서 목련상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매그놀리아 행사는 매년 연말 경희가 이뤄낸 지난 1년간의 성취를 돌아보며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한마음봉사단은 학술과 실천의 결합을 통해 공동사회 건설에 기여한 구성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목련상의 실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마음봉사단은 ‘인간에게 사랑을, 인류에게 평화를’이라는 기치 하에 교수와 행정직원 등 경희의료원 구성원 8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료봉사 단체이다. 1997년 3월 창립하여 80여회의 국내의료봉사 활동, 25여회의 해외 의료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지체장애시설 봉사, 헌혈운동,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무료 진료(3,674명)를 실시함으로써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동대문구 회기동 저소득층에 매년 의료비 500만원 지원 및 ‘쪽방촌 따뜻한 연말나눔 행사’ 등을 통하여 소외계층에 구호품 전달과 의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 9월에는 경희학원 내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엠디엠, 한국자산신탁(주) 문주현 회장으로부터 Global Trust 기금 1억 원을 유치하고, 한마음봉사단 봉사단 버스구입비 5천만 원 기부를 통해 경희학원 봉사버스를 구입하기도 했다.


이태원 원장은 “한마음봉사단은 1997년에 만들어져 올해로 스무살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나눔과 기여 그리고 헌신의 정신으로 함께 해준 우리 의료기관의 모든 선후배 동료 모든 분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자 한다.”라며, “향후에도 한마음봉사단은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국내 및 해외의료봉사를 나눔과 실천을 목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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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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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팬데믹 선제적 대응..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속도 가속화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차기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백신 임상시험 검체분석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2월 19일,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결과를 신속히 도출하기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립보건연구원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곳이 참여한다. 이번 협력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5년 9월부터 6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도 함께 마련됐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국내에서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를 수행할 수 있었던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곳에 불과해, 미국·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의 백신 임상시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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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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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액내과 대상 ‘HAPPY 심포지엄’ 개최 JW중외제약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이태원동 소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혈액내과 및 소아혈종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APPY 심포지엄은 JW중외제약의 혈액질환 관련 치료제인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의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 학술 행사다. 심포지엄 첫날인 13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 ‘혈우병 최신 치료 방안과 동반질환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에 따른 심혈관 질환 등 동반 질환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예방요법은 안정적인 기저 지혈 수준을 제공해 항혈전 치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김경하 교수는 ‘CAR-T 세포 치료 후 부작용 관리’ 주제의 강연에서 “CAR-T 치료 이후 주된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이 발생할 경우 악템라(성분명 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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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체“건보공단 특사경, 공권력 비대화 우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의료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은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전제돼야 할 뿐만 아니라, 사후적 처벌 강화보다는 불법 의료기관의 사전 개설을 방지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이유다. 서울특별시의사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서울특별시한의사회 등 서울지역 3개 의료단체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와 관련 기관 업무보고에서 건보공단 특사경에 대해 "필요한 만큼 (인원을) 지정하라"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 건보공단에 특사경이 도입되면 불법 개설 의료기관(사무장 병원)을 공단이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의료계 단체들은 “특사경은 단순한 행정 권한이 아니라 강력한 수사권을 수반하는 제도”라며 “정치적 필요나 여론에 따라 성급히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 건강권 보호라는 정책적 목표에는 공감하지만, 그 접근 방식에 있어서는 반드시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건보공단은 의료기관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