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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 태반, 감초, 마늘, 비타민주사 등 안전성.유효성 '도마'

대한의사협회, 3월 15일 서울대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토론회 개최 ...효능 · 안전성 및 적절한 사용법 등과 함께 향후 관리방안 등 논의

수년전부터 개원가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능성 주사제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그리고 적절한 사용법에 대한 토론회가 3월 15일 개최된다.


대한의사협회는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신데렐라주사, 마늘주사, 비타민주사 등의 속칭으로 피로회복, 피부미백, 항노화, 면역력 강화 등의 적응증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그 근거를 알아보고 향후 기능성 주사제 사용의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 사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밝혔다.


서울대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14시부터 열리는 토론회에는 이종구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기능성 주사제 사용현황(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기능성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경험(최세환 대한정주의학회 회장) ▲기능성 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토(김민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 명승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건강정보분과 부위원장, 김소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조비룡 교수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 등 패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국민건강보호위원회·대한의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가정의학회·임상건강증진학회·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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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