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건강기능식품 구입 3분의1이 20-30대

최근 젊은 층에서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밥, 혼술, 혼놀(혼자 놀기)나홀로소비 패턴을 지칭하는 ‘1코노미가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러한 젊은 나홀로족들의 영향력은 외식, 여가 산업을 넘어 어르신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까지 미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5 20대의 건강기능식품 구입 비율은 2014년과 비교해 약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0~30대의 건강기능식품 구입 비중이 33%,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또 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별 구입률을 조사한 결과, 고함량 비타민C 1위 기업 고려은단의 경우 20대 제품 구입률이 19.5%40(16.1%)50(10.8%)보다 높게 나타났다. 20~30대 구입률은 29.8%, 40~60대 전체 구입 비중(33.2%)과 큰 차이가 없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챙기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부모님이 드시는 보조식품정도로 여겨지던 건강기능식품의 수요층도 점점 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건식투데이’ 2017 신년호에 따르면 2030세대 중 섭취 중인 건기식 본인 구매비율은 2012 58.3%에서 지난해 72.5%4년 새 14%나 늘어났다.

 

선물 등의 목적이 아니라 본인이 본인의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 실제 섭취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젊은 층의 건강기능식품 구입 비율이 늘어나자 휴대하기 편하고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은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쉽고 빠르게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정관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이러한 젊은 층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제품 중 하나다. 유리병 용기에 담겨 있어 섭취와 휴대가 불편한 기존 홍삼정제품을 스틱형으로 출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려은단의 쏠라C’ 역시 휴대가 간편해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먹기 좋아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정제 타입의 비타민C 캔디인 쏠라C’는 레몬, 딸기, 오렌지, 블루베리 4가지 맛으로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어 약보다는 간식처럼 즐겨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한 정당 영국산 비타민C 220mg 들어있으며 무설탕, 무방부제에 천연색소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