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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10년마다 추가접종 필요

1회는 백일해 성분 포함된 Tdap백신으로 접종해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Td, Tdap,  Hib, 소아폐렴구균, A형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인플루엔자, DTaP-IPV/Hib(2017년 예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을 17종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일부백신은 지원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예방접종과 관련 질의 응담으로 궁금증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Q1. 2017년에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17종이다. (○)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전액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4.1.1.이후 출생자)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7천여 지정의료기관에서 국가예방접종 17종에 대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2017 어린이 국가예방접종(17종)]
 

Q2.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 산모의 신생아는 B형간염 예방처치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대상이 됩니다. 면역글로불린 투여, 예방접종 및 항원․항체 검사비 전액이 지원되며 1차 항체 검사 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 재접종과 재검사에 대한 비용도 3차까지  전액 지원됩니다. 신생아에 대한 B형간염 예방처치를 적기에 실시하면 B형간염 감염을 97%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자주 하는 질문>

Q1. 예방접종을 예정된 날짜에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접종해야 한다? (X)
 대부분의 백신은 권장되는 접종 횟수를 완료하면 항체 형성에 최종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접종이 지연된 경우 처음부터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으며, 지연된 접종 차수부터 접종을 실시합니다. 다만, 예방접종이 지연되면 적절한 방어면역이 형성되기도 전에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백신별로 기초접종만 완료하면 추가접종은 받지 않아도 된다?((X)
 기초접종은 적절한 방어면역을 최단 시간 내에 획득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는데, 일부 백신의 경우 기초접종 후 얻어진 방어면역을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추가접종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연령에 따라 권장되는 접종 횟수를 모두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해외에서 장기 체류 후 귀국 할 때 현지에서 받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받아와야 한다(○)
 국내에서 초등학교 입학 또는 어린이집 입소 시 관련법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해외에서 장기 체류 후 귀국할 때 현지에서 접종받은 자녀의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오시기 바랍니다. 외국에서 접종한 예방접종증명서는 접종한 기관의 직인 또는 의사의 확인이 된 증명서로 접종하신 기관에서 피접종자가 직접 확인·발급받아야 합니다.


Q4. 개인병원의 예방접종 백신과 보건소 백신은 효과가 다르다? (X)
 국내 유통되고 있는 모든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효과)을 승인받은 백신입니다.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생산되고는 있지만, 제품에 따라 질병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Q5.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년 여름마다 받아야 한다? (X)
 일본뇌염 예방접종(사백신)은 매년 여름철에 받아야하는 계절접종이 아니라 생후 12~23개월에 시작해 일정에 맞춰 총 5번 접종하면 되는 예방접종입니다(생백신의 경우 2회 접종). 여름철을 기다리지 말고 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으면 됩니다.


Q6. 과거에 홍역에 걸린 적 있는 아이는 MMR접종을 안 해도 된다? (X)
 MMR접종은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으로 홍역을 앓았다 하더라도 풍진, 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MMR 접종을 2회 받아야 합니다(1차: 만12~15개월, 2차: 만4~6세).


Q7.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완료 후 항체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X)
 B형간염은 3차 접종 후 1~3개월에 항체가가 최고로 나타나고,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항체가가 감소합니다. 하지만 면역기억으로 예방효과가 지속되므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소아나 성인에 대해 B형간염 예방접종 후 일률적인 항체검사나 이에 따른 추가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Q8.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으면 자궁경부암 검진은 안 받아도 된다? (X)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자궁경부암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유형이 발견되는데, 특히 고위험 유형 중 16, 18형이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는 두 가지 종류의 백신으로(가다실, 서바릭스), 이 유형에 의한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나 백신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고위험 유형에 대한 감염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Q9. BCG 접종 후 반흔이 없다면 재접종해야 한다? (X)
 BCG 예방접종자의 약 5%에서 반흔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접종용량이 적기 때문에 더 많은 수에서 반흔이 관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흔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예방접종의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으므로 BCG 예방접종력이 확실하다면 다시 접종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관련>

Q1. 백신접종 후에는 약 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을 관찰한다? (○)
 백신도 다른 의약품과 같이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쇼크와 같은 중증이상반응은 주로 접종 후 30분 이내 발생하므로 약 30분간은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주의 깊게 관찰해야합니다. 또한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고열이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2. 4개월 된 아기가 BCG 접종 후 림프절(겨드랑이)에 사탕 크기의 멍울이 생길 경우 바로 수술해야한다? (X)
 아이가 특별히 아파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으면 대부분 문제없이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화농성 림프절염으로 진행한 경우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멍울이 피부에 유착돼 피부색이 변하고, 고름이 차서 말랑말랑해질 경우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성인예방접종 관련>

Q1. 어른들은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 (X)
 영유아시기에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였다 하더라도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 접종이 필요한 백신이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및 만성질환 증가로 성인에서도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으며, 감염병 노출 위험정도(직업, 상황별)에 따라 권고되는 백신이 있으니 의사와 상담 후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Q2. 65세이상 어르신들은 병의원에서도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불편해소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그간 보건소에서만 시행하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2015년부터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 해 65세 이상 어르신(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들은 하반기 인플루엔자 접종시기*에 전국 사업참여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도 무료접종 지속)
.

Q3. 해외여행시, 국가별로 여행 전에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있다? (○)
 국가별로 감염병 유행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전 필요한 백신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황열은 국내에서는 유행하지 않지만 일부 국가는 입국 시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를 방문해 국가별 유행 감염병 및 예방접종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4. 어렸을 때 DTaP 접종을 완료했으면 더 이상 접종할 필요가 없다? (X)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의 경우 영유아, 소아시기에 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어면역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 10년마다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추가접종 시에는 매 10년마다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신으로 접종하며, 이 중 1회는 백일해 성분이 포함된 Tdap백신으로 접종 합니다.


Q5. 65세 이상 연령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만 하면 된다? (X)
 65세 이상 연령의 경우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패혈증 등 중증 합병증 발생 및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매년 접종할 필요가 없으며, 기저질환의 중증도 및 상태에 따라 접종받을 백신(단백결합, 다당질 백신)과 접종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다당질 백신을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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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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