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항생제 내성 문제 적당히 다뤄서 안돼... "인류 생존 걸려 있는 글로벌 보건 분야의 최우선 과제 "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G20,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빠짐없이 다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4월 28일(금) 14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최근 글로벌 보건 분야의 주요 이슈인 항생제 내성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참여하는 「제1차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항생제 내성 포럼은 지난 2016년 11월 14일 발대식을 가진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에 이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목표로 추가적인 민관학 추진체계를 구축하였다는 의미를 지니며, 전문적 지식에 기반한 정책 제안 및 자문을 통해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최근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G20,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빠짐없이 다루고 있을 만큼,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글로벌 보건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우리 정부도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동참하고자 2016년 8월, ▲항생제 적정 사용 ▲내성균 확산 방지 ▲감시체계 강화 ▲항생제 인식 개선 ▲인프라·연구개발(R&D) 확충 ▲국제협력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발표한 바 있다.


내성균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헬스(One-Health)* 접근에 따른 포괄적 관리가 필요하며, 정부뿐만 아니라 학계,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을 아우르는 민관학 파트너십 기반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그간 여러 학·협회, 기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다루어 왔으나 여러 분야 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부족하였으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이 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항생제 내성 포럼을 구성하여 정책 제안·자문 등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본 포럼은 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One-Health 분과, 항생제 분과, 내성균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질병관리본부가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항생제 내성 포럼 위원 명단 (’17.4.28.현재)

연번

소속

직위/직급

성명

비고

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윤성

포럼 위원장

< One-Health 분과 >

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석훈

분과 위원장

3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서건호

 

4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윤장원

 

5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정태성

 

6

전북대학교 환경생명자원대학

교수

채종찬

 

7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부원장

김정년

 

8

해마루소동물임상연구소

연구소장

황선영

 

9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장

곽효선

 

10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

임숙경

 

 

질병관리본부 약제내성과

연구관

이광준

간사

< 항생제 분과 >

11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배현주

분과 위원장

1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홍빈

 

13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성민

 

14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상오

 

15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은병욱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TF

팀장

이형민

간사

< 내성균 분과 >

16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엄중식

분과 위원장

17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혁민

 

18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두련

 

19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팀장

김성란

 

20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진원

 

21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미숙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TF

팀장

이형민

간사


이 날 포럼에는 정진엽 장관을 비롯하여 이명철 운동본부장(서울의대 명예교수, 現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김민자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포럼 위원,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포럼 위원 위촉장 수여,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추진경과 및 민관학 추진체계 운영방안, 포럼 분과별 발제 및 패널 토의 등을 진행하였다


정진엽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는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가 합심해서 풀어나가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항생제 내성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연구 방향 및 정책 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