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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치매 관심 폭발하면서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방문자도 덩달아 껑충

천만돌파 발맞춰 치매환자 가족 위한 온라인자가심리검사 ‘마음건강 수첩’ 서비스 오픈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는 16일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 누적 방문자 수가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개설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지난 9월 천만명을 달성하고 10월 현재 1037만 4155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꾸준한 방문자 수 증가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치매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도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앙치매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치매에 관심이 집중된 것도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방문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는 치매예방, 치매돌봄, 치매지원서비스 등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치매서비스 플랫폼이다. 전국의 치매현황, 치매시설정보, 치매자가진단, 맞춤형 치매지원정보 제공서비스 ‘알짜정보 내비게이션’, 실종치매노인지원 등 치매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치매자가진단 결과를 통해 자신의 현재 치매위험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알짜정보 내비게이션에 이용자의 나이, 소득기준, 치매진단여부 등을 기입함으로써 본인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맞춤형 치매지원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어 치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중앙치매센터는 정부의 치매극복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서비스 개발 및 개선으로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의 치매종합 플랫폼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중앙치매센터 관계자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는 치매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치매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 종합 포털”이라며 “홈페이지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1899-9988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해 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는 방문자 수 천만 돌파에 발맞춰 치매환자 가족의 마음건강을 위한 온라인자가심리검사 ‘마음건강수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치매환자 가족은 마음건강수첩을 통해 환자 돌봄의 부담 수준을 점검해보고 기분 상태 및 부담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요소에 대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결과에 따라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연계되며 원하는 경우,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해 돌봄 부담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자가심리검사 ‘마음건강수첩’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는 2012년 치매관리법에 의거해 설립된 국가 치매관리 사업의 중추 기관으로서 치매관련 서비스, 교육, 연구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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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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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