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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세종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병원’ 선정

평균 87.7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전국 상위 10%에 포함돼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419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천 세종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매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 장비, 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 구조∙과정∙공공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천 세종병원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균 87.7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는 ‘TOP 3’에 올라 응급의료서비스에 있어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해 보였다.


부천 세종병원은 △감염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의료 인력(의사, 간호사)의 적절성, △이용자의 편의성, △환자 만족도 조사, △응급실 병상 포화지수, △중증응급환자 책임 진료 중 비치료 재전원율, △응급의료자원정보 신뢰도 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은 1982년부터 응급심장팀(심장내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 전문의)의 24시간 상주를 통해 협진 시스템을 운영해오며, 국내 수많은 응급의료센터의 벤치마킹이 되어왔다. 또한, 작년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한 바 있다.


부천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경증 질환을 비롯하여 응급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과 감염 예방 및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진료 인프라가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이라는 좋은 결실로 맺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기, 인천, 서울 서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거점 심뇌혈관 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질환자가 골든아워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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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