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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환우 가족 발전기금 기부

고 유경목 씨 가족 치료에 감사하는 마음 100만원 전달.. 고인 유지 받들어 시신 기증도

전북대학교병원서 치료받은 환우의 유가족들이 고인의 생전 뜻을 받들어 병원발전을 위한 발전기금과 생명과학 연구를 위한 시신을 기증했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고 유경목(78세) 씨의 부인 김수자 씨와 자제 유상영 씨 등 유가족이 병원의 의료서비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병원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유족들은 발전기금 전달에 앞서 생명과학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시신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 기증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강명재 병원장과 정연준 기획조정실장, 박정수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고인의 아내 김수자 씨, 자제 유상영 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 유경목 씨는 지난해 12월 17일 뇌졸중(뇌내 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한 후 신경계중환자실을 거쳐 내과계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 병세 악화로 지난 1월 18일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


유족들은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정성껏 치료와 간호에 임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며 병원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고인과 가족들이 보내주신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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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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