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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메드제약, 1회용 인공눈물 점안제 미국 수출 '파란불'

FDA 실사 통과...제조시설, 설비, 문서, 인력 등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 받아

점안제 전문 제조회사인 유니메드제약(대표 김건남)은 일회용 인공눈물 점안제 “원타임프레쉬점안액 (Carboxymethylcellulose sodium 0.5%)의 미국 수출용 제품과 관련하여, 미국 FDA 실사를 통과 수출길에 파란불을  켰다. 


유니메드 오송공장은 지난 2017년 4월 첫 선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역점을 두었으며 거래물량 또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여, 올 5월 8일부터 7일간 해당 제품인 “원타임프레쉬점안액”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집중적인 실사를 받았다.


최근 몇몇 국내 제약사들의 미국 FDA 경고 및 부적합 등 부정적인 사례가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유니메드제약의 미국 FDA 실사는 제조시설, 설비, 문서, 인력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평가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진 바, 해당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향후 이어질 후속 제품들의 미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청신호가 켜진 셈이 되었다.


유니메드제약은 금번 미국 FDA 실사에 앞서, 수년간 10여회 가량 수요자측으로부터 GMP 실태조사를 비롯한 노무, 보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실사와 검증을 받아왔으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 8월에는 유럽 진입을 위한 CE 마크를 획득함으로써, 향후 1회용 점안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건실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미국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 이미지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치부된 면이 없지 않지만, 명실공히 CGMP와 CE 규정을 공히 충족시키는 완벽한 제조환경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최고의 품질인 만큼 향후 시장에서도 합당한 수준의 가치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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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촘촘히 짜여진다...안정공급 협의회,민간 참여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약사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이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① 「약사법」 개정 식약처는 의약품 수급불안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안정공급이 필요한 품목까지 논의하고, 환자단체 및 보건의료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확대 개편한다. 또한,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천연물 안전관리 연구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②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식약처는 마약류취급자의 폐업 후 남은 마약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약류취급자가 폐업을 신고하는 경우 마약류 보유 현황과 처분계획을 제출하고 폐업한 이후에도 마약류를 폐기하거나 양도할 경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하게 한다. ③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 국민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생용품 수입검사 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위생용품을 자동으로 검사하여 신고 수리한다. 또한, 전시회, 박람회 등 개최를 위해 무상으로 반입하는 견본 또는 광고 물품 등은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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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스너프박스 접근법’ 시술자 방사선 노출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심장혈관 시술 시 혈관 접근 방법에 따른 시술자의 방사선 노출량을 비교한 세계 첫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관상동맥중재술은 심장혈관 질환을 치료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핵심적인 시술이다. 그러나 시술자는 시술이 이뤄지는 동안 반복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어 피폭 위험을 안고 있다. 최근 좌측 손등의 작은 혈관을 통해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시술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시술 후 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접근법은 좌측 팔의 동맥이 대동맥과 더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특성상, 기존 우측 접근법보다 복잡한 병변 시술에 유리하다. 또한, 손목이 아닌 손등 부위 혈관을 통하기 때문에, 시술 중 환자의 팔을 시술자와 가까이에 위치할 수 있어 시술자의 자연스러운 자세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간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시술자 방사선 노출의 안전성을 입증한 대규모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노지웅‧김용철‧조덕규 교수 연구팀은 좌측 스너프박스 접근법과 기존의 우측 손목 혈관 접근법에서 시술자의 방사선 노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