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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 홍콩 이글 바이오社(침례대학)와 TNF-알파 억제제 상업화 공동 연구

압타머 개발 특허 기반 TNF-알파 억제제 공동 개발 본격화


세계적 권위의 홍콩 침례대학과 공동연구로 중국 시장 견인 기대

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는 그동안 압타머 개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암을 비롯한 질병 진단 서비스와 동반진단을 기반으로 한 혁신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바이오이즈는 작년말부터 홍콩 침례대학(香港浸會大學) 연구진이 설립한 ‘이글 바이오테크놀로지社(Eagle Biotechnology Limited, 이하 이글 바이오)’와 라이선스 및 공동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TNF-알파 억제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이글 바이오의 하이흔(何伊欣, Dr. He YIXIN) 대표는 홍콩 침례대학의 뼈와 관절 질환 전문 연구실(Dr. Ge Zhang's Lab)의 연구원으로, 세계적인 석학인 장격 박사와(張格, Dr. Ge Zhang)와 TNF-알파 억제제의 상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TNF-알파 억제제는 종양괴사 인자(TNF-α)의 기능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물질이다. 현재 TNF-알파 억제제는 애브비의 ‘휴미라’로 대표되는 항체의약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항체의약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유는 화학적인 합성이 아닌 항체를 활용, 질병의 원인물질만을 표적으로 치료하는 의약품이기 때문이다.


항체의약품은 화학의약품보다 개발이 까다롭고 약값 자체가 비쌀 뿐만 아니라,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었다. 고비용에도 불구하고 질병 원인물질에만 반응하여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장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바이오이즈는 TNF-α의 기능을 억제하는 압타머의 개발과 평가를 종료하였으며 이글 바이오에 전달하여 본격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의 항체의약품이 가진 질병 원인물질 표적화라는 장점은 더하고 기존 항체의약품에 대한 내성을 극복하고 비용이 비싼 항체를 압타머로 대체하여 약재비의 생산단가를 개선,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TNF-알파 억제제의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그렇지만 TNF-알파가 발현하는 질환에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 후 적응증 추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외 총 15가지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TNF-알파 억제제,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은 184억 2700만 달러(약 19조 6284억 원)로 단일 제품이지만 거의 20조 원에 달한다.


바이오이즈의 김성천 대표는 “이번 이글 바이오社와의 TNF-알파 억제제 공동 연구 실행을 통해서 TNF-알파 억제제 개발 이외에도 바이오이즈의 다른 서비스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이즈는 압타머 개발 기술을 활용한 TNF-알파 억제제 개발 이외에도 표적 항암제 혁신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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