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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올바른 의료정책 공약하는 정당·후보자 지지할 것”

총선기획단 발대식 갖어... “국민과 의료계가 하나되는 새로운 희망 만들겠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23일 오후 2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의협은 지난 5월 2일 제50차 상임이사회에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같은 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6월 19일 제57차 상임이사회에서 위원 구성안을 보고했다.


총선기획단은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의협의 보건의료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정립을 하기 위해 출범했다.


기획단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한 정책이 각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의료계의 제안사항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는 정당에 대한 지지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향후 기획단은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정당별 보건의료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해나가는 한편, 회원 및 가족과 의료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의협은 총선과정에서 보건의료 정책제안을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협회의 정책방향에 근접한 정당 및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총선기획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의사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보건의료분야 핵심 정책 제안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분석 ▲각 시도의사회 및 직역단체 총선기획단 구성 및 발대식 개최 ▲각 정당과 대한의사협회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협약식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은 “각 정당의 보건의료공약을 검증해 올바르고 진정성 있는 정책을 지지하는 활동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전문가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의무이자 권리다. 13만 의사회원뿐만이 아니라 2만 의대 및 의전원생, 60만 의료인가족, 100만 보건의료종사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 건강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협이 불합리한 의료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지만, 정책을 큰 틀에서 수정하거나 변경하는 결정은 국회의 역할이 지대하다. 제도나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도 국회에서 입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가능하다”면서, “의협이 제안하는 올바른 정책을 반영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발굴하고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적극 지지하여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총선기획단이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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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비염·코감기 증상 완화 4계절 상비약 ‘알레노즈캡슐’ 출시 신신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부비동염(축농증) 등으로 인한 다양한 비염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제 ‘알레노즈캡슐’을 출시했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급격히 증가하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받기 쉬워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로 인해 구분이 어려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제품으로 폭넓은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신신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알레노즈캡슐’을 선보였다. 질환의 구분이 어렵더라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어, 환절기뿐 아니라 연중 활용 가능한 4계절 상비약으로 안성맞춤이다. ‘알레노즈캡슐’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메퀴타진을 비롯해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 ▲항염 및 항알러지 효과의 글리시리진산, ▲코막힘 개선을 돕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진정 작용으로 인한 졸음을 완화하는 무수카페인 등 5가지 복합 성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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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