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6.1℃
  • 구름많음대전 -3.9℃
  • 맑음대구 -3.9℃
  • 구름조금울산 -2.8℃
  • 구름조금광주 -2.1℃
  • 맑음부산 -2.1℃
  • 구름많음고창 -3.3℃
  • 제주 5.4℃
  • 맑음강화 -8.8℃
  • 흐림보은 -4.4℃
  • 맑음금산 -5.5℃
  • 구름많음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5.6℃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세계여자의사회 총회 " 조직확대 위해 의대생에게 개인회원 자격 부여...합의점 못찾아"

100주년 기념식 및 차기 회장 선출, 박경아 직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의 특별 강연 등 한국 회원들 활발한 민간 외교

세계여자의사회(MWIA, 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는 지난 26일 오전 9시 (현지시각)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메리어트호텔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세리머니 및 본회의 (Plenary session)가 개최되었다. 오프닝 세리머니는 미국의 로로 박사 (Dr. Mary Rorro) 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과 회원국의 국기가 단상에 배치되어 제 31차 세계여자의사회 총회 및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의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본회의 (Plenary session)는 지난 세계여자의사회의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자축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3명의 전, 현직 회장들이 세계여자의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소감과 의견을 피력하였는데, 특히 한국의 박경아 직전 세계여자의사회장은 1970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의 50년간 세계여자의사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친 기간의 역사를 조명하며 한자리에 모인 세계여의사들에게 무한한 자긍심과 앞으로의 도전의식을 고취시켰다.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는 김찬주, 박선화, 백은주, 백현욱, 윤석완, 이찬화, 정우희, 홍순원, 황규리 회원 등은 각각 연제를 발표하여 여러 참가자들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가졌다.

또 크게 Global Health / Gender Equity / Work-Life Balance, Preventing burnout 의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여성의 건강 및 양성 평등에 대한 최근 이슈, 의사로서뿐 아니라 한 가정을 이끌어나가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어 차기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으로 나이지리아의 느와디노바 박사 (Dr. Eleanor Nwardinobi) 가 선출되었으며, 차기 사무총장으로는 현재 북미지역 회장인 미국의 머시 박사 (Padmini Murthy)로 결정되었다. 느와디노바 박사는 3년전 비엔나 총회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회장에 낙선한 과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향후 3년간 활발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여 많은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재무이사 선출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중국여자의사회의 정식 인준 및 가입 여부, 개인회원 자격의 기준 확대를 위한 정관 개정에 대해 참가 회원들 간의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과대학생으로까지의 개인회원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으나 차후 조직의 확대를 위해서는 필요한 규정 변화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총회를 마친 후 한-미 친선 도모를 위해 재미한인여의사회원들과의 만찬 모임이 총회장 인근 레스토랑 ‘퀸 마리’에서 열렸다. 이 만찬 모임에는  고려대‧서울대‧연세대, 이화여대 의과대학 등을 졸업 후 미국에 정착한 여의사 회원(강이숙욱, 김성자, 김영숙, 김은지, 백원희, 서귀숙, 손인경, 송덕자, 이은례, 임김혜경, 장신옥,  지능자, 최영자) 13명은 지난 2011년 미국 드렉셀의과대학을 졸업한 교포 여의사 김은지씨 등이 초대되었으며, 베트남의사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응우엔 티 쑤이엔(Nguyen Thi Xuyen)씨와 응우엔 티 응옥 중(Nguyen Thi Ngoc Dung)씨도 함께 자리하여 한-베트남  여의사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해외 허가 애로 해결 ‘원스톱 창구’…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와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30일 의약품분야 수출규제 지원 및 수출기업 규제정보 제공 ·애로상담을 위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이하 사무국 )은 우리 기업들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어, 기업들이 의약품 수출국가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 ·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기회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그간 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 및 해외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최근 2년간 200건 이상의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건의하는 등 업계를 대변하는 핵심 소통채널로 기능해 왔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파견, 현지 규제기관과의 양자 협의 의제 발굴 , 인허가 제도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며 규제분야 지원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협회는 수출허가지원 사무국 운영을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노재영칼럼/ 숫자를 늘리면 의료가 해결된다는 착각 의사 수 증원 논쟁은 언제나 같은 전제에서 출발한다. 의사가 부족하니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전제는 한 번도 제대로 검증된 적이 없다. 부족한 것은 의사의 ‘수’가 아니라, 의사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다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 구분을 하지 않는 순간, 의사인력 정책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숫자 논란에 직면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일본 의사인력 정책 분석 보고서는 이 점을 정면으로 드러낸다.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의사 수 증원과 감축을 반복해 온 국가다. 그리고 일본이 수십 년의 시행착오 끝에 얻은 결론은 분명하다. 총량 증원은 쉽지만, 의료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제 의사 수를 얼마나 늘릴 것인가보다, 어디에 어떤 의사가 필요한지를 먼저 묻는다. 의대 정원 조정은 정책 수단의 하나일 뿐, 정책의 중심이 아니다. 지역·분야별 의사 배치, 근무 여건과 처우, 교육과 수련 체계, 의료 전달체계 전반을 함께 설계하지 않으면 총량 증원은 공허한 숫자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정책의 출발점이다. 이러한 전환은 정책 내용만의 변화가 아니다. 정책을 만드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일본의 의사인력 정책은 단일 부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