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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심사평가원,'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 질 향상' 심포지엄 개최.." 마약성진통제, 수액 사용 의무화"필요성 제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및 중앙호스피스센터 공동 ‘호스피스 질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 등 주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16일(수)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전국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 대상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 질 향상 심포지엄'을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및 중앙호스피스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5.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 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기관 간 서비스 차이를 줄이는 등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질 높은 생애 말기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전국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 및 심사평가원, 중앙호스피스센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등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내용은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질, 현황Ⅰ, Ⅱ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 등 주제발표와  ▲완화의료 필수약물 목록의 의무화 제안 ▲초기평가 및 돌봄계획 수립의 역량 강화 ▲퇴원 후 연계의 강화 ▲외국의 호스피스 질 관리 및 질 향상 현황 ▲호스피스 건강보험 발전방안 등 토의로 구성됐다.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



제1부에서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최윤선 이사가 좌장을 맡아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심사평가원 완화요양수가부 임상희 부장은 호스피스 제도에 대하여 소개하고 건강보험 청구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여 발표했다.


중앙호스피스센터 남은정 호스피스전문간호사는 연도별 생애말기 삶의 질 조사(GDI) 결과를 발표했다. ‘18년 54.5점으로 ‘15년 대비 2점 상승했고, 사별가족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부분과 방향을 제시했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윤수진 기획위원은 기관 평가 개선 방향과 수가 청구에 대한 제도 보완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



제2부에서는 ‘호스피스 건강보험 발전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서세영 기획간사는 완화의료 필수약물인 마약성진통제, 수액 사용의 의무화가 필요하며, 특히 환자의 증상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면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신체적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약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사회사업연구회 김원철 회장은 ‘19. 5월 ‘커뮤니티케어와 관련된 인식조사’ 연구 결과 퇴원 후 연계 강화를 위해 가정호스피스 활성화, 표준화된 퇴원 계획 상담, 권역호스피스 연계기능 활성화 등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곽정임 보험간사는 미국, 일본, 대만의 호스피스 질 관리 현황을 설명하고 제도적 질 관리의 규범적 표준설정과 질 평가 체계설계, 완화의료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 등 평가 기준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사평가원 지점분 의료수가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고, 개선점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건강보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인적 의료 서비스가 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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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비염·코감기 증상 완화 4계절 상비약 ‘알레노즈캡슐’ 출시 신신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부비동염(축농증) 등으로 인한 다양한 비염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제 ‘알레노즈캡슐’을 출시했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급격히 증가하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받기 쉬워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로 인해 구분이 어려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제품으로 폭넓은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신신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알레노즈캡슐’을 선보였다. 질환의 구분이 어렵더라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어, 환절기뿐 아니라 연중 활용 가능한 4계절 상비약으로 안성맞춤이다. ‘알레노즈캡슐’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메퀴타진을 비롯해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 ▲항염 및 항알러지 효과의 글리시리진산, ▲코막힘 개선을 돕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진정 작용으로 인한 졸음을 완화하는 무수카페인 등 5가지 복합 성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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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