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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임상2상 시작

국내 4개 대학병원에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진행

코넥스 상장 바이오 벤처기업 ㈜안지오랩(251280)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L101-NASH’의 임상2a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안지오랩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환자를 대상으로 ’AL101-NASH’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기 위하여 4개 대학병원에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를 진행해 임상적으로 적절한 투여 용량을 찾을 예정이다.

비알콜성지방간 및 지방간염은 일반인의 10-24%, 비만인의 58-74%가 가지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만성 간염의 주요 원인이 되며, 단순 지방증이라도 지방 간염과 섬유화,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많은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으나,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발병 기전이 다양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가지 기전이나 원인의 조절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반면 대부분의 개발 치료제가 질환 자체가 보이는 간내 지방증, 염증, 섬유증과 연관된 하나의 타겟 혹은 기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방증, 염증, 섬유증이 복합적으로 진전된 상태에서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후기 임상 단계에서 유효성 검증에 실패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AL101-NASH는 혈관신생(Pan-angiogenesis) 억제제로 혈관신생을 일으키는 여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고 MMP (Matrix metalloproteinase)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지방조직의 발달과 성장을 억제하여 내장지방을 감소시킨다”며 “뿐만 아니라 염증억제 효과도 있어 간 내 지방증, 염증 및 섬유화를 고르게 개선시킬 수 있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지오랩이 개발한 ‘ALS-L1023’은 멜리사(레몬밤)에서 추출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천연물의약품이다. 멜리사는 지중해에서 주로 서식하며 수천 년간 식품으로 사용되어왔으며, 불면, 불안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온 식물이다. 

안지오랩은 ALS-L1023을 가지고, 습성환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고,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임상2a상 IND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등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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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X레이 반대 ...국회앞 1인시위 열기 고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성분명처방 강제화 및 한의사 불법 엑스레이 사용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개악에 맞서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수급불안정의약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처방 강제화를 섣불리 법제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한의사 엑스레이(X-ray) 사용에 대해 “서영석 의원이 입법취지에서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다. 해당 사건의 기기는 내장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성장판 부위를 기초로 영상진단행위를 하지 않았고 성장추정치를 진료에 참고하였을 뿐이라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난 것이며, 이는 피고인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형사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일 뿐,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의료법상 엄연히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합법화해 국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