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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메드, ‘일회용 위내시경’ 개발

10년간 연구개발(R&D)에 30억 투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흔들 듯이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명적인 2차 감염 슈퍼박테리아를 원천봉쇄 가능한 ‘일회용 위내시경’ 의료기기를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후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실제 전직 미국 보건당국 수장(줄리 거버딩)은 미국 경제매체 CNBC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슈퍼박테리아’(Superbug) 2차 세균 감염에 대한 염려가 커졌으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숨겨진 위험요소(hidden danger)는 슈퍼박테리아"로 언급했다.

계속 진화하는 바이러스와 감염병 원인균을 상대로 지구촌이 힘겨운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옵티메드(OPTIMEDE, 대표 김헌태)가 슈퍼박테리아 감염예방을 위한 ‘일회용 위내시경’(모델번호, UG105)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 곧 양산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옵티메드는 국내 유일의 위내시경 전문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이다. 연구개발(R&D)에 10년간 총30억원을 투자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일회용 위내시경’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당 제품은 양산화 직전의 단계로 안정성 평가 및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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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