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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 수상작 공개

비만영화제 통해 비만 예방의 중요성 및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는 메시지 전해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관우)가 지난달 27일 개최했던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한 14편의 작품들을 전격 공개했다.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 학회(ICOMES2020)를 기념하여 공개된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의 수상작들은 ‘비만은 질병이다’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출품된 작품들에서는 25초의 시간을 통해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비만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을 알리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였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시상한 이번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에서 일반부 대상은 임철현 감독이 수상했으며, 청소년부는 강민정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임철현 감독의 ‘출근 길’은 출근 길을 등산에 빗대어,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일이 비만인에게는 힘든 일로 다가온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비만이 꼭 치료되어야 하는 질병임을 강조한 작품이다.


일반부 최우수상 김민성 감독의 ‘바이러스 예방법’은 코로나19로 인한 현재 시대 상황을 반영한 작품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만큼 비만 예방도 중요함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김정훈 감독의 ‘DIE’, 김승학 감독의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과학적인 방법론_지방 연소 메커니즘과 효율적인 방법’, 양준균 감독의 ‘살이 빠지면 관상이 변합니다’, 윤주훈 감독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비만’, 문형일 감독의 ‘비만은 당신의 적입니다’, 방준영 감독의 ‘비만은 질 병이 아니다’, 허나현 감독의 ‘확진자 확찐자!’ 또한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부 대상 강민정 감독의 ‘비만이 질병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는 비만의 원인과 결과를 알기 쉽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한편의 공익광고를 보는 듯하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안광민 감독의 ‘#남들보다 조금 더’는 비만 환자의 비만 치료 성공담을 담담하게 풀어냄으로써 비만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조수빈 감독의 ‘당신의 식습관은’, 김은렬 감독의 ‘치료, 김다은 감독의 ‘비만은 열정의 [    ]’ 등도 청소년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작품 구성이 돋보였다.


대한비만학회 이관우 이사장은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의 수상작들은 영화제 주제였던 ‘비만은 질병이다’라는 메시지를 수준 높은 영상화 실력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정되었다”라며,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에도 여전히 개인의 책임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대한비만학회는 앞으로도 학술적인 활동 뿐 아니라,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비만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민 여러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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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