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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코로나19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지원 예산(1,314억)..집행률 21%, 백신은 집행률 제로

올해 2차례 공모에서 치료제 7곳 / 백신 2곳 지원했지만심사에서 모두 탈락

 전봉민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 부산 수영구)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코로나19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지원 사업현황’에 따르면, 총예산 1,314억중에 21%인 271억원만 집행되었으며, 백신개발 임상지원예산은 집행액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 지원예산도 지난해 선정된 사업에 대한 부족분을 지원한 것으로 올해 실제 집행액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2021년 코로나19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예산 집행현황 >

       - 보건산업진흥원(6.15일 기준)

사업명

예산액

집행액()

지원공모현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

627

271

(43%)

·1차공모(1.25) 모두 탈락

치료제 5, 백신 1곳 지원

 

·2차공모(3.12) 모두 탈락

치료제 2, 백신 1곳 지원

 

·3차공모중(5.256.25)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687

0

(0%)

합 계

1,314

271

(21%)


 정부는 지난해 7월, 3차추경에서 코로나19 국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총 940억원의 임상지원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올해에도 각각 627억원과 687억원씩 총 1,31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1월과 3월에 두차례 사업공모를 실시해 1차에 치료제 5곳, 백신 1곳이 신청, 2차에는 치료제 2곳, 백신 1곳이 신청하였으나 모두 심사기준을 넘지 못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선정된 과제는 치료제 5건, 백신 5건이며, 올해 2월 조건부 허가를 받은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520억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으며, 백신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가 94억원으로 가장 많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16억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3차추경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지원 예산 집행현황 >

구분

지원기업

과제명

총연구비

정부지원금

치료제

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1)

366억원

220억원

녹십자

코로나 고면역글로불린 GC5131 (COVID-19 H-Ig)의 임상 2상 연구

97억원

58억원

대웅제약

SKP2 저해기전 DWRX2003 서방형 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약물재창출)

82억원

49억원

대웅제약

TMPRSS2 활성 억제 기전 Camostat 경구제에 대한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약물재창출)

139억원

83.5억원

셀트리온

CT-P59 항체치료제 개발2)

501억원

300억원**

백신

제넥신

코로나19 DNA 백신 GX-19의 임상 1/2a상 개발 및 임상 2b/3상 승인

124억원

93억원

SK바이오

사이언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

32억원

16억원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DNA백신(GLS-5310)1/2a상 임상개발

98억원

74억원

셀리드

(임상 1/2a)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임상 1/2a상 개발

84억원

63억원

유바이오

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유코박19의 임상 1상 및 2상 연구

126억원

94억원

* 셀트리온의 과제 2)는 과제1)의 후속 지원 과제로, 과제1)은 임상1,2상 단계이며, 과제2)는 임상3상 단계임
** 정부지원금은 `20년 이월금 + `21년 예산에서 집행되었음 

 

이에 대한 전봉민 의원은“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1년 가까이 추진된 국내백신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국내 치료제와 백신개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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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시 안구건조증 유발과 함께 눈 피로 증가할 수 있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비롯해 학생들은 장시간 책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학생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여가시간뿐 아니라 공부에도 이용하면서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2년 진행한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시간은 1일 약 8시간으로 2019년 대비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빽빽한 글자가 적힌 책이나 전자기기 등을 장시간 집중해서 보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안구 표면이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뻑뻑함을 비롯해 안구 표면 손상, 심한 이물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근거리 작업 시에는 눈 안쪽의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조절근이 계속 수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때 눈이 몰려있는 상태가 지속되며 눈 피로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망막에 초점을 맞추려는 조절운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밤에 스탠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