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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늦게 출발한 국내 코로나19 재택치료, 운영체계는 탄탄.."폭넓은 대응 가능"

심평원, 외국은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재택치료 원칙으로 대응 담은 재택치료 해외사례 공개
국내,한정된 의료자원 감안 재택치료 내실화쪽으로 의료대응체계 강화해야

코로나 19  신규확진  환자가 7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1월 1만명대, 최악의  경우  2만명까지도  나올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시 중단한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고삐를 다시 죄고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최소 10일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구나 위중증 환자가 1천명을  육박하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료대응체계를  걱정하는  분위기이다. 자칫 의료공백으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도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행인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전국 국공립병원들이 위중증환자를 위한  병상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 충북대학교병원 등 비롯한  일부  대학병원들은  이미 병상 증설을 위한 공사에  착공했으며  조만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문제는  감염 속도가  바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경우   현재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재택 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리 대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늦게 도입된  재택치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이들 국기들의 운영체계를  면밀히 검토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제 코로나19 무증상‧경증환자의 재택치료는  선택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대응 전략 개편방안 연구(연구책임자 권오탁 박사)” 중 외국의 재택치료 운영체계에 대해서 추가 상세자료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선진국이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국가에서는 재택치료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환자 스스로가 모니터링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모든 확진자에게 입원치료(생활치료센터 포함)를 제공해오다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11.1.) 이후 모든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 원칙으로 전환(11.26.)했다.

우리나라의 재택치료 체계는,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1일 2회 건강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단기·외래진료센터를 통한 대면진료 지원,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고령자·기저질환자에 대한 집중관리(1일3회 모니터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주거환경 등으로 재택치료가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별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외국의 재택치료 체계와 차이가 있다.

영국·싱가포르·미국·일본·독일에서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은 제공하나 모니터링을 위한 별도의 행정력을 투입하지 않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재택치료자 뿐 아니라 확진 의심자인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건강모니터링의 경우, 영국·독일은 별도 모니터링을 하지 않으며, 영국·싱가포르는 앱 또는 웹사이트에 건강상태 및 증상 등을 본인이 기록하는 자기기입式이다. 반면 미국·일본은 보건소 등 공적기관에 의한 건강상태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재택치료자 의료서비스 지원의 경우, 영국·싱가포르·미국에서는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요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은 건강모니터링 대신 증상 악화 시 주치의와 상의하며, 1차 의료기관을 통한 외래진료도 가능하나 원격진료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단기·외래진료센터를 통한 대면진료, 검사 및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투여 등 선제적으로 의료대응체계를 확충해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폭넓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과 한정된 의료자원을 감안하여 재택치료를 내실화하는 것이 의료대응체계를 보다 일상화하기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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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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