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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임상교수들,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 쾌척

의협 “신축기금 모금 목표액 대비 47.13% 성과내고 있어”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외 을지대병원 임상교수들이 지난 19일 오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14만 회원을 대변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신축회관 완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 큰 뜻을 펼치길 응원한다”며, “을지재단도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을지대학교병원 임상교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기금 전달의 취지를 전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1억원이라는 큰 정성을 전해주시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뜻 깊고 영광스럽다. 대한의사협회는 회원 권익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무를 펼치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의사협회가 되어, 의사와 환자가 모두 행복한 세상을 열어나가겠다. 또한 을지대병원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합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참석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주신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님과 을지대병원 임상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을지재단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은 2023년 1월 2일 기준으로 233개의 단체와 435명의 개인들이 총 4,713,375,600원을 납부해줘 모금 목표액인 약 100억원 대비 47.13%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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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