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재인증 받아 환자정보의 안정성 확보를 공식 인정받았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큐비스(CUBIS)’의 제품·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4월 21일부터 2026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이 통일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환자의 모든 기록을 종이에 기록했고, 종이로 보관했지만 EMR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종이 차트 없이 환자정보의 안전성 확보와 진료 정보 보호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EMR 재인증은 우리 병원이 환자정보의 안정성과 진료정보의 연속성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받은 것으로, 상급종합병원 중 전국 최초로 재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의무기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