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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체외진단의료기기 국제표준화 추진 주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10월 4일, 5일 열린 ‘2023년 국제표준화기구(ISO/TC212) 제28회 국제총회’에 참석하여 ‘신속면역진단검사를 위한 측방유동면역진단법-검사 성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국제표준 개발로 제안하고 제정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제28회 국제표준화기구 진단검사실검사 및 체외진단시스템(ISO/TC212) 국제총회는 스웨덴 룬드에서 개최되어,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화희 선임연구원과 김성민 연구원이 참석하였다.

신화희 선임연구원은 ISO/TC212의 체외진단의료기기제품 작업반3(WG3) 총회에서 신속면역진단키트 관련 측방유동면역진단법에 대한 기술시방서(Technical Specification) 추진을 제안 발표하였고, 국제 전문가들과 향후 제정을 위한 활동을 하기로 합의하였다. 

신규 TS는 코로나-19 팬더믹에서도 빠르고 저렴한 진단으로 신속면역진단키트의 검사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 만든 국제적 가이드 라인으로서, 향후 개발도상국이나 신생 의료기기제조업체의 체외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돕고 품질 및 성능이 보증된 제품의 시장 유입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화희 선임연구원은 향후 측방유동면역진단법에 대한 TS 제정 프로젝트 리더로 수임하여 국제표준화 제정 활동을 선도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감염병용 측방유동면역진단법에 대한 의료제품 분야 산업표준(KS) 2022년 신규제정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국내 고유표준이 국제표준화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주도적으로 신규 국제표준 제정을 제안하고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표준 중요성을 이해하는 만큼 국내외 전문가와의 활발한 협의와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국제표준 무대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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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