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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전국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분야 회의 개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검사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해, 11월 8일(수)에 “질병관리청-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분야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검사 분야는 방역의 첫 단계로써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 경험을 계기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국가의 검사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일선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연례적으로 소통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국가 감염병 검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검사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수립과 검사체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청과 보건환경연구원은 공공 분야 감염병 검사의 질을 높이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 구축 및 검사능력 평가체계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진행상황의 소개와 의견수렴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그 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에 공헌한 지자체의 검사기관과 검사현장의 인력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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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간세포 영양분 통로 간문맥 막힌 환자, ‘간이식 성공’ 혈전으로 간문맥이 막혀 이식이 불가하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재근·민은기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한기창 교수는 이식 수술 시 연결해야 하는 간문맥이 혈전으로 막혀 수술이 불가한 간경화 환자 정민수 씨(47세, 남)에게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민수 씨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정씨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간문맥과 서로 연결해야 하는데, 정씨는 간문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있어서다. 간문맥은 위장관에서 나온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이다. 장에서 영양분과 혈류가 공급되는 상장간막정맥과 비장에서 혈류가 공급되는 비장정맥이 만나서 간문맥을 이룬다. 주치의인 이재근 이식외과 교수는 상장간막정맥과 이식 간의 간문맥을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마저도 혈전으로 막혀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