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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개선하려면 ...이것 신경 써야

걷기 등 규칙적인 운동 통해 비만 예방하고 정상적인 생활 습관 길들여야

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에게 있어 성기능 관련 문제는 매우 민감하게 손꼽히는 주제다. 특히 발기부전은 남성 성기능에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비단 나이가 많은 중년 이상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20대, 30대 젊은 남성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발기부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노화 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피로도,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심리적인 요인 또는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생활 습관을 파악한 뒤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꾸준하게 자기 관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걸음법'이 최근 많은 남성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걷기는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이다. 걷기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다양한 편인데, 그 중에서도 뒤로 걷기는 발기부전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뒤로 걷게 되면 주로 엉덩이 및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단련된다. 음경의 혈관을 감싸고 있는 부위가 걷기로 인해 튼튼해지면 발기력 향상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발기부전 환자 대부분이 가진 문제는 음경 혈액이 지나치게 빨리 빠져나가는 것에 있다. 그러나 뒤로 걸으면서 음경 혈관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점차 단단해지면 혈액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을 전보다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뇨기과 이무연 전문의는 "연령을 불문하고 최근에는 발기부전 발생으로 힘들어 하는 남성이 많다. 이 경우 발기부전을 부끄럽게만 여길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상황을 긍정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며, "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통하지 않는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바람직하다. 발기부전은 약물, 주사요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는 시간이 짧고 호전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스마트 보형물 삽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발기부전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조기에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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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