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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한국 성인의 복부비만 진단 및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학회,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 CGM) 비만관리 방법 확산우려

세계비만협회는 BMI(체질량지수)만으로 비만을 정의하거나 임상적 판단을 대체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없다는 합의서를 채택했다체질량지수의 위험도는 사회적 요인인종민족그리고 연령에 의해 달라질  있으며 성공적인 비만관리는 체질량지수의 변화만으로 평가되기 보다 환자와 의료제공자가 논의를 통해 함께 결정한 건강  삶의  목표가 얼마나 만족되었는지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즉 일차 평가는 BMI로 할 수 있으나 복부비만체지방량 등 대사이상의 위험을 높이는 다른 지표들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러한 측면에서 대한비만학회(회장 가톨릭의대 김성래이사장 성균관의대 박철영)에서 주도한 한국 성인의 복부비만 진단 기준에 대한 연구(Appropriate waist circumference cutoff points for central obesity in Korean adults, 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2007)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1000회 인용을 돌파해 의미가 크다이 연구는 한국 성인의 복부비만 진단 및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높이 평가된다특히 국제학술지에서 1,000회 이상 인용되어 그 결과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한국 비만학 연구의 의미있는 이정표가 되었다.

 

복부비만 진단 기준에 대한 연구는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의 적절한 진단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울산의대 박혜순 교수(대사증후군연구회 초대 위원장)와 부산의대 이상엽 교수 등 대한비만학회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했다연구자들은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20세에서 80세 사이의 6,561명 한국 성인의 허리둘레와 대사 위험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한국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90 cm 이상여성의 경우 85 cm 이상일 때 대사 위험 요소의 유의미한 증가가 관찰되었다이러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의 복부비만 유병률을 평가하면한국 성인 인구 중 남성 19.8%, 여성 24.5%가 중심성 비만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준과 다른한국인 고유의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복부비만 진단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연구결과는 한국 성인의 건강 관리 및 비만 예방에 대한 매우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며 공중보건 정책 및 개인의 건강 관리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세계비만협회는 비만관리와 체중감량을 구별해야 하며자격을 갖춘 임상의가 제공하는 비만 관리는 동반 질환(당뇨병고혈압고지질혈증 ) 관리하고 삶을 질을 개선하는 근거 기반 치료법들로 구성되는 반면체중 감량은 비만 관리의 한가지 결과물에 불과하다는 합의서도 발표했다 합의서에는 비만 관리는 체중이 아닌 건강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만은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심각한 재발성 만성질환이며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근거 기반한 비만 치료법(영양 및 행동 교정신체 활동약물 치료허가된 기기의 활용대사/비만 수술 등) 사용 가능하지만전세계적으로 의료보험제도는 효과적인 비만 관리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있음을 꼬집었다.

 

한편비만 및 중증 비만에 대한 근거 기반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환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1형당뇨병 환자와 인슐린을 사용하는 또는 혈당변동폭이 크거나저혈당이 발생하는 2형당뇨병 환자의 임상 경과 개선을 위해 사용 권고되는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 CGM)의 사용이 그 예다.

 

대한비만학회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의 체중 감량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 비만관리 방법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도 세계비만의 날의 맞이하여 발표했다학회 진료지침위원회의 문헌고찰 결과체중 관리에 대한 연속혈당측정기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매우 드물고 소규모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의 효과를 살펴본 연구만 일부 존재하며 그 효과가 크지 않아 여러 사람에게 일상적 사용을 권장할 만큼 충분히 신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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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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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