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몽골의학협회(대표회장 소그세섹 아유시)와 3월 11일 보건의료 분야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소그세섹 야유시 박사는 몽골 국립피부과 병원 병원장과 전 몽골 보건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몽골의학협회 대표회장을 맡아 그동안 고신대병원의 몽골의료 교류의 중개자 역할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병원을 방문한 야유시 회장은 지난해 고신대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의료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했으며, 아유시 회장의 소개로 다르항·아르항가이 등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도 직접 현지 설명회장을 찾아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유시 회장은 복지부장관 재임시 몽골의료보험제도를 정착시켰고, 간이식, 신장이식, 혈액투석등 중증질환관리에 중점을 둔 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몽골과의 의료교류를 하고 있는 병원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신대병원의 양국 보건의료 교류의 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