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5일 늘어가는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서 공모한 마약류 중독자 관리 및 치료와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는 전국 8개 권역 치료보호기관 중 하나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기존에 지정된 치료보호기관(9개 권역 30개소. 24년 2월 기준)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명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공모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에서 치료 현황 및 운영 적합성, 운영 계획의 적정성, 의료 질 개선 노력, 추진 의지에 대한 종합 결과 심사를 거쳐 8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선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