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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국혈액암협회,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환경 개선 지원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우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지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4월 13일“진성적혈구증가증 희망솔루션” 이라는 행사를 개최한 것도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기능 이상으로 적혈구가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질환으로 생존 기간은 긴 편이지만 질환 합병증인 혈전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있고 급성백혈병으로 병이 진행되면 위험도가 증가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하이드록시우레아 등으로 혈구수를 조절하여 증상을 개선하나 장기간 복용 시 약물내성과 부작용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와 최신 동향”에 대한 주제로 서울성모병원 이성은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최신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참여한 환우들의 치료 상황을 공유하고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이성은 교수는 강의에서 “국내 임상 결과, 하이드록시우레아에 실패한 환자들 대상으로 신약인 베스레미 치료를 시행한 결과 48주째에 52.8%의 완전혈액학적 반응을 획득하였으며, 반응수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증가하는 추세이다”라고 설명하며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있어서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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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