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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중국과 연구 개발 협력 강화..."이중층 기술 활용"

중국 다산제약 선양연구소, 북방약업과 MOU 체결



다산제약의 중국내 연구기관인 선양다산의약과학(약칭 심양다산)과 중국 요녕성 본계시 소재의 북방약업과의 전략적 제휴 협약식이 4월 11일에 개최되었다. 

북방약업은 Fortune지 선정 Global 500대 기업(제약업 순위 50위 이내)에 위치하는 상해의약 그룹(Shanghai Pharm Group)내 자회사로 요녕성 본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API, 일반 제제 및 생물학적 제제를 포함하는 대규모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북방약업은 상해의약 그룹 내에서 연구 및 Pilot 생산을 대표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합성 제조시설로 12개의 Pilot scale, 9개 GMP 제조소, 제제 생산시설로 6개 GMP 제조소(12개 생산라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ADC 생산라인을 설치하여 linker로부터 antibody까지 제조를 준비 중이다. 

선양다산과 북방약업의 협력은 작년부터 선양다산의 MAH 제도를 활용한 Telmisartan/Amlodipine 복합제 허가를 위해 북방제약에 기술이전에 의한 생산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선양다산과 북방약업은 모두 선양약대의 산학 협력으로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지도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어 매년 실습생들을 받아 산업체의 실무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북방약업의 대표인 Li Jianqing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선양다산을 통한 한국 제약업계의 높은 제제 기술력을 포함한 품목 협력으로 인해 상해의약을 통한 중국 내 영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됨을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선양다산의 대표인 Yan Dong은 “이중층 품목 생산허가를 위해 많은 설비 투자와 제조 부문의 협력으로 현재 진행 품목뿐만 아니라, 모기업인 다산제약의 우수한 이중층 기술 및 제제 기술을 통한 여러 품목의 한중 합작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다산제약이 한국에서 이미 상용화한 Telmisartan/Amlodipine 복합제 품목은 선양다산과 북방제약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생동시험을 마치고 NMPA(중국 약전국)에 의약품 제조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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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