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서울태전, 광주태전, 티제이에이치씨)은 ‘제2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DB생명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중간 관리자급인 부장, 과장 35명이 차세대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했으며, 지난해 1기 수료자 중 3명이 러닝 코치로 참여해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경영진 5명은 스폰서로서 이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과정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실천 컨설턴트’ 과정은 조직 구성원과 함께 희망적인 회사를 만들고 리더십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태전그룹의 액션러닝 프로그램이다. 각 그룹사 리더들이 참여해 약 7개월간 전략적 개선 과제를 수행했으며, 교육 및 코칭은 윤형준 부사장이 맡았다. 수료식에서는 팀별 업무 및 조직문화 문제 도출 및 해결 과정 발표와 함께, 리더십 및 조직 진단 기반 개인 프로젝트 결과 공유 및 우수 사례 시상이 진행됐다. 복지제도 정비 팀이 최우수팀, TJHC 박수경 차장이 개인 과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태전그룹은 그룹사 협업, 배송 인력 혁신, 물류센터 안정화, 복지제도 정비, 성과관리 체계 확립 등 주요 과제에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한 고객감사제 ‘건강 기부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매할수록 쌓이는 기부 제품, 함께하면 더 커지는 건강’이라는 테마로, 한 해 동안 받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이웃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대 79%의 제품 할인과 동시에 모든 구매 고객에게 공식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리뷰 작성 시 2배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한, 공식몰에서 베스트 셀러인 ‘이뮨 알로에 젤리스틱’를 포함해 유산균, 오메가3, 비타민C, 프로폴리스 등의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산균 꾸미’ 파우치 제품을 무료 증정한다. 네추럴라이즈는 고객들이 ‘건강 기부 페스타’를 통해 구매할 때마다 기부 제품을 누적하고, 이에 자체적으로 추가 물품을 더해 총 약 3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계획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올해 3월 발행한 전환사채와 관련해 전환가액 조정(Re-fixing, 이하 ‘리픽싱’) 조항 제거에 투자자들과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를 통해 전환사채 관련 전환권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현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 리픽싱 조항 제거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리픽싱 조항이 있을 경우, 전환사채를 자본이 아닌 부채로 인식하도록 규정돼 있다. 전환사채를 부채로 인식하는 경우 결산 시점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공정가치를 장부에 반영해야 하고, 주가가 전환가 이상 상승하는 경우 부채 가치 증가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해 기업 가치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자본을 잠식하는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회사는 금번 리픽싱 조항 제거를 전환사채 투자자가 그동안 퀀타매트릭스의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 강한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이번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 성과 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3일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마리아병동)에서 성탄 음악축제를 열고 환자, 가족들과 따듯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성탄 음악축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중창단 ‘마니피캇(Magnificat)’의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환자와 보호자, 병동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캐롤 메들리를 부르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마니피캇은 루카 복음서 1장 46절부터 55절에 나오는 성모 마리아의 노래로, 라틴어 가사의 첫째 줄 “Magnificat anima mea Dominum(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합니다)”의 첫 단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편 24일에는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이장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부실장 신부가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며 따듯한 마음과 온기를 전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황인란 작가를 초청해 ‘최초의 정오’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황인란 작가는 섬세한 감수성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인간 내면의 심리와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독자와 관람자에게 강렬한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 작가다. 그녀의 작품 세계는 침묵과 고독, 생의 원칙에서 비롯된 이미지들을 통해 독특한 미적 형식을 구축해왔으며, 명상적인 화면 구성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깊이 있는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반복적이고 중첩된 연필선과 꼼꼼하게 아크릴로 채색된 꽃과 새, 소녀를 통해 인간의 고독과 침묵, 영혼을 재현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일상적 소재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통찰과 철학적 사유를 담아내며 독자와 관람자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대표작으로는 영원과 하루, 봉인된 시간, 영혼의 집 등이 있다. 구로병원은 황인란 작가의 개인전 '최초의 정원'을 통해, 현실세계가 강제로 부여하는 것들에 반해 예술의 가치는 교환될 수 없는 독창적이고 개별적인 것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전시는 총 17개의 작품을 구로병원 신관 1층 로비와 미래관 복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 고려대 의대 의인문학교실 교수)가 지난 20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3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근대 여성 의학교육기관의 장소성과 의료건축물의 역사적 의의를 학술적으로 조명했으며 편성범 의과대학장 및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신규환 소장의 기조강연 ‘근대 여성 의학교육기관의 공간변화와 성격’을 시작으로 △공간과 장소를 중심으로 보는 근대 여성의학교육기관(이연경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와 부속병원의 설립 및 건축 과정(송석기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현대건축의 접합: 수도의과대학 신축 병원(1963-1965)(김현섭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토론 △서울 도심 속 응급의료의 공간, 수도의과대학 제2부속병원(1958-1966)(신창훈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연구원) △고려대 안산병원의 지역성과 공공성: 도시개발과 병원의 기능변화를 중심으로(정다혜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연구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감염내과 연구팀이 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소아감염병 학회(11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에서 최우수포스터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닥터앤서2.0 개발사업의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플랜잇스퀘어가 공동 개발한 ‘소아청소년 폐렴을 포함한 하기도감염 진단 및 치료지침 소프트웨어’에 관한 것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엑스레이 같은 영상검사 없이도 환자의 기본정보, 임상증상, 기본 혈액검사 데이터만으로 하기도감염의 진단을 보조하고, 바이러스성·세균성 감염을 구분해 항생제 오남용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저개발국가에서 활용 가능한 저비용 진단법의 필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본 연구가 그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이 4년간 9,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철저한 검증 과정 또한 소프트웨어의 정확도와 효용성을 입증
소아기 자녀를 둔 부모는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때문에 항상 걱정한다. 식욕부진은 소아기에서 흔한 문제로, 부모에게 큰 걱정을 안겨준다. 이는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소아의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다. 식욕부진을 겪는 소아는 장기간 식사량 감소와 음식을 거부하는 양상을 보인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불사식, 불기식, 오식으로 표현하며, 유병률은 학령기 이전 소아의 약 14-50%, 이후 소아의 7-27%에 이른다. 식욕부진의 주요 증상은 장기간의 식욕감퇴와 식사량 감소로,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가 다르다. 주로 1-6세 사이에 발생하며, 특정 질감의 음식만 먹으려 하고, 심한 경우 체중 감소와 성장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 원인으로는 소화기질환, 감염질환과 같은 신체적 요인과 가족 갈등, 강압적 식사 지도 등 심리적 요인, 그리고 이사, 유치원 입학 등 환경적 변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과 변증을 통해 한약을 처방하여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식욕을 증진시킨다. 변증은 허증과 실증으로 나뉘며, 각각의 증상에 맞는 처방이 이루어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일정량을 먹고, 영양 균형을 맞추며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털부처꽃추출물은 바이오포트코리아가 지난 4년간 연구개발(R&D) 끝에 개발한 국산 신규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량 및 체지방률 감소 △체중 및 체질량지수 감소 △아디포넥틴 증가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승인으로 바이오포트코리아는 근력 및 관절 건강의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오미자추출물에 이어 두 번째 자체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하게 됐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고시형 원료와 달리 제조사가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최소 6년간 독점 제조 및 판매 권리가 부여되며 특허와 비슷한 성격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당사가 먼저 확보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오미자 추출물은 종근당건강, 한국인삼공사 등 국내 주요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에게 활발히 공급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식음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바이오 신소재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개별 인정형 원료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웰니스 미래 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최근 5년간 시장 및 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지난 11월 시작된 환자와 보호자 대상 고맙스마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19일에는 국제진료센터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및 포토 이벤트를 실시했고, 23일에는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어린이 병동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어린이 병동 환아를 위한 행사에는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The Santas가 함께하여 핸드페인팅,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캐럴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3개의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산타와 기념사진 촬영 후 선물을 받으면서, 병동 어린이 환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기쁜 시간이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이벤트가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환자의 건강과 마음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