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 권성훈)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항감염 화학요법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인 ‘Réunion Interdisciplinaire de Chimiothérapie Anti-Infectieuse(RICAI)’에 성황리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RICAI Congress는 매년 2,000명 이상의 임상 의료 전문가, 미생물학 전문가, 감염병 전문가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학회다. 올해는 ‘백일해 및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재발’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31개의 초대 세션을 포함해 총 108개의 커뮤니케이션 세션이 마련됐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비오메리으, 벡톤 디킨스 등 45개 글로벌 제약 및 진단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성 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며 학술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였다. 퀀타매트릭스 유럽 법인은 올해로 다섯 번째 RICAI Congress에 참가, 대표 제품인 dRAST가 유럽 8개국 37개 주요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혈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서 입증된 임상적 가치와 경제적 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난 10일 오후 3~6시까지 2024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정숙인 교수)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 신 병원장 등 본·분원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진료과 실장, 팀장급 이상 관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선 본·분원 주요현안 및 공동안건을 발표했다. 먼저 주성필 기획조정실장인 ‘전남대병원 주요사업현황과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IT조직개편을 통한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이동훈 화순전남대병원 전산부실장) ▲새병원건립사업 현황(주재균 새병원건립추진본부장) ▲의료질관리실 현안발표(정인석 의료질관리실장) ▲통합물류센터구축TFT 추진 현황보고(정일웅 통합물류센터구축TFT 간사)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2부에선 주요안건 발표 및 패널 논의 후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됐다. 김갑성 새병원건립추진실장의 ‘인사제도개선 TFT 활동보고’ 후 김영민 사무국장이 좌장으로 나서 병원 직종별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윤경철 진료부원장이 ‘비상경영상황 진료·수익정상화’를 주제로 발표 후 패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 신 병원장은 “병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대병원 의료진 5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이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마다카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 일원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다가스카르 의료봉사활동에는 김진규(소아청소년과), 이식(신장내과), 김찬영(소화기내과), 정태오(응급의학과), 김종헌(흉부외과) 등 5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마다가스카르의 면적은 한반도의 2.7배에 달하지만, 세계에서 5번째로 가난한 빈국으로 원주민들이 누리는 의료는 사실상 전무하다. 전북대병원 의료봉사단은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위치한 100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인 LHD Clinic Tana에 방문하여 현지 의사들과 협진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활동과 함께 학술적 교류를 위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봉사 교류를 위한 현지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병원 아프리카봉사단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7차례에 걸쳐, 르완다, 우간다, 케냐 등지에서 KOICA 또는 현지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의료활동과 지역의사들의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활발한 성과를 이루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8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천2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진행한 3번째 기부로, 성탄절을 맞이해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누적 후원금은 3천 661만 6천원이다. 올해로 개소 1주년을 맞이한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의 단기 돌봄을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다. 지난 1년간 226명의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쉼과 정서적 지지의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후원금은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액 센터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정경숙)가 12월 13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노동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정경숙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장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각 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과정에서 보고된 직업병 발병 사례 및 치료를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오현정 교수와 강희태 교수의 센터 운영 현황 발표, 질의응답 및 업무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2025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승진자는 아래와 같으며, 발령 일자는 2025년 1월 1일이다. ◇ 승진 △ 전무∙ 길기현 OTC사업부 사업부장∙ 김대현 OTC마케팅실 실장 △ 상무∙ 도학동 유통사업부 사업부장 △ 상무보∙ 이택기 광고홍보실 실장 △ 이사∙ 박희범 OTC마케팅실 부실장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유전성 혈관부종(HAE) 급성 부종(acute attacks) 증상 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Firazyr®, 성분명: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 이하 피라지르®)’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범위가 12월 1일부터 처방 당 최대 4회분으로 확대 적용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에 따라 피라지르®의 급여 인정 기준이 처방당 기존 2회분에서 최대 4회분으로 확대됐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이전에 누적 3회 이상 자가 투여 경험이 있는 환자 중 최근 3개월간 ▲월 1회 이상 급성 부종 증상을 경험하거나 ▲한 번 이상의 추가 투여가 필요했던 급성 부종 증상을 겪은 환자에서 1회 처방 시 최대 4회분까지 급여가 적용된다. 피라지르®는 2014년 6월 국내 허가 이후, 2018년 9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1회분 급여가 적용됐으며, 이어 2019년 7월에는 만 2세 이상의 소아까지 사용 연령을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 3월부터는 처방당 2회분까지 급여가 시행되며 추가적인 급성 부종 증상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한미약품은 19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대표이사 및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안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1호 해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2호 안건으로 상정된 신규 이사 선임의 건은 모두 자동 폐기됐다. 주주들의 확고한 재신임을 받게 된 박재현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경영 일선에서 더욱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 표결 결과, 10,219,107주(출석율 80.59%) 중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지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의결권 지분(96.34%)을 박재현 대표가 끌어안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확고한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공고한 리더십을 확인해 주신 주주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와 함께 한미약품을 이끌어가는 본부장님들과 합심해 한미의 브랜드를 재건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주주님들께 빚진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한미약품 가치 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10년 내 매출 5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총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주주친화 정책
국내 연구진이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에게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신 방사선 조사로 인한 장기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생존율과 낮은 합병증 위험을 확인하며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와 홍경택 교수 연구팀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없이 약물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으로, 대부분 항암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재발성, 불응성, 최고위험군 환자에게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전처치 요법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고용량의 방사선이나 항암제를 투여하여, 손상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건강한 기증자의 세포로 대체한다. 전처치 요법의 목적은 환자의 골수에 남아 있는 잔존 암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가 환자의 몸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8일 강원혁신도시 내부통제 네트워크 구성기관 간 내부통제 제도 운영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심사평가원은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내부통제 제도 운영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내부통제 네트워크」를 구성한 바 있다. 내부통제제도는 기관 업무와 관련된 위험을 찾아내고 적절한 통제활동을 수행해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로써, 최근 공공분야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횡령사건 등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총 8개 네트워크 구성기관들 간 내부통제 제도 운영의 상호 발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으로써 ▲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총 4개 기관이 제도 운영사례 및 장애 해결사례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