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4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입사 1주년을 기념하는 ‘2024년 신규간호사 북돋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이안생)는 신규간호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긍지와 환자 중심 마인드를 함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적응을 도우며, 지난 1년간 임상 현장을 함께 한 신규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간호사들이 1년 동안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고,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고 앞으로의 간호사 생활을 더욱 힘차게 이어갈 수 있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었으며 선배 간호사들의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하여 감동을 더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은 앞으로의 신규간호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 간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상호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미국 랩트(RAPT Therapeutics) 및 MSD와 협업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CCR4 타깃 경구용 면역항암제 ‘티부메시르논(코드명: FLX475)’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ASCO GI Cancers Symposium’(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 참가해 위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티부메시르논’ 임상 2상 단계 1의 최종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부메시르논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의 종양 내 이동을 유도하는 ‘CCR4 수용체 단백질’을 차단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 신호를 감소시키고, 면역 시스템의 활성을 촉진해 항종양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 후보물질은 2019년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로부터 도입했으며, 이듬해 한미약품은 MSD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공급을 포함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티부메시
최근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기대 수명 연장으로 노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기준 한국 노인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평균 2.2개이며, 3개 이상을 앓고 있는 노인은 35.9%다. 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 관리법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송지윤 교수와 알아본다. 송지윤 교수는 “우리나라가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기대 수명은 84.3세로 늘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성인 시기부터 신체 활동과 운동, 금연, 절주, 식단 관리, 스트레스 관리, 질 좋은 수면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년기, ‘만성질환’과 ‘노인증후군’ 주의해야만성질환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뇌졸중, 파킨슨병, 심부전 등 이 있다. 이와 함께 ‘노인증후군’도 주의해야 한다. 노인증후군은 노인에서만 관찰되며 노화와 질병의 복합 작용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 주요 노인증후군으로는 치매, 섬망, 보행장애, 낙상, 영양실조, 골다공증, 수면장애, 근감소증 등이 있다. 노인성 질환의 조기 발견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췌장담도 다학제팀 성민제(소화기내과), 양석정(외과) 교수팀이 담도암 환자의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암의 침윤 범위를 확인하는 정밀 담도 내시경의 효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구연 발표했으며,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전이성 단계에서 발견돼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방법이 제한적인 난치성 암으로 알려져 있다. 전이성 단계에서는 5년 생존율이 5% 미만으로 담도암에 정확한 진단과 병기를 분류해 절제가 가능한지를 결정하고 환자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도암의 진단 방법으로는 CT, MRI와 같은 영상 검사와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통한 세포 검사와 생검 등이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30% 정도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분당차병원 췌장담도 다학제 연구팀은 최근 담도암의 항암 치료의 발전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했던 일부 환자가 수술이 가능해지는 것 등의 중요성을 인식해 영상의학적 검사에 더해 정밀 담도 내시경 소견을 추가할 경우 수술의 범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호흡기전문질환센터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AI기반의 신약개발에 나선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소(소장 이용철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신약개발과 정밀의료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ITRC: RWD & AI-enabled Drug Development Symposium’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외 연구자들과 임상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I와 실세계 데이터(RWD)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정밀의료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첫 번째 자리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코어라인소프트의 장령우 연구원, 서울아산병원 김남국 교수, 카이스트 김우연 교수, 전북대 Hilal Tayara 교수, 전북대병원 정재석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AI 기반 폐 영상 분석, Real-World Evidence(RWE) 기반의 의료 AI 적용 사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약 설계, 기도질환 맞춤형 치료를 위한 환자 검체 연구 등 다양한 최신 연구와 임
2월 14일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다. 올해는 사랑의 상징 '하트'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해보면 어떨까. 부드러운 얼굴선과 골반은 초콜릿보다 달콤한 매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것이다.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사랑스러움을 배가할 방법에 대해 들었다. ◇매력적인 곡선미, 하트 골반 라인 하트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골반 라인은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이는 단순히 힙업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부터 골반으로 이어지는 곡선을 강조하는 게 포인트다. 이성훈 가정의학과 전문의는"날씬한 허리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골반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납작한 복부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일과를 마친 뒤 저녁을 가볍게 먹는 것부터 시작해보라"며 "골반라인의 탄력을 높이기 위한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을 이어가는 게 권고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필수다. 힙 딥을 타깃으로 하는 '브릿지 힙 리프트'와 '스탠딩 힙 어브덕션'으로 골반 라인을 매끈하게 정리해보자. 브릿지 힙 리프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옆 근육을 동시에 자극해 힙 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매트에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자사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지난14일 식약처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이하 Ph-)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의 공고요법 치료에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블린사이토®는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전구 B세포 ALL 환자에게 공고요법으로 최대 4주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로써 블린사이토®는 기존에 국내에서 승인된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ALL 치료와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이하 MRD) 양성인 전구 B세포 ALL 치료 뿐만 아니라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전구 B세포 ALL 환자의 공고요법으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재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 이하 KIMCo재단 )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2025년 부처협업형(의약품 ·의료기기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 신규 과제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이 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GMP(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기반의 스마트공장 모델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협업부처인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사업(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사업,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과 연계하여 GMP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 ·중견기업으로, 기존 제조공정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2억 원으로 , 지원과제는 15개 내외이다 . IoT, 5G, 빅데이터, AR·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영업팀이 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KOSDAQ:054950)'의 혁신 제품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약봉투 조제 방식이 일반적인 한국과 달리 플라스틱 용기에 약을 직접 담는 방식을 선호하는 북미지역 특성을 반영한 '바이알'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최근 공개하고, 해당 지역 약국 및 의료기관 대상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카운트메이트는 약품의 카운팅부터 라벨링, 이미지 검증, 최종 바이알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 처리하는 조제 장비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파우치형 조제 장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던 제이브이엠이 이번 카운트메이트 런칭을 통해 바이알 조제 장비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돼 북미 지역 글로벌 매출 대폭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약품은 성공적 시장 런칭을 위해 JVM의 북미 유통사이자 한미약품의 북미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社(McKesson Automation, 이하 McK)와 긴밀히 협력하며, 작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SHP(Ame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200억 규모의 사모 전환 사채(CB)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빅배스' 통한 재무 구조 혁신과 'CB' 발행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동성제약이 재무 구조 혁신에 착수했다. 최근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유동성을 강화하고 재무 구조 개선 효과를 얻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동성제약은 영업 손실 6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빅 배스(Big Bath)'를 단행해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장기 채권 대손을 인식하고 체화 재고를 정리했으며, 임상 준비 및 신제품 출시를 위한 경상 개발비가 증가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CB 발행과 '빅 배스'를 통해 재무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파이프라인 가속화, 동성제약의 부활 ‘신호탄’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환하고, 100억원 가량은 신사업 파이프라인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탈모 치료제 시장이 황금기를 맞이함과 동시에 탈모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아온 '동성 미녹시딜'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범선 교수(해부학교실) 연구진이 최근 변비약 성분의 숙취 해소 및 간 보호 효과 연구로 국제 SCIE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변비 치료 및 대장내시경 전처치에 쓰이는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ylene glycol, PEG)이 위장관 내 알코올 흡수를 억제하여 간 손상 및 숙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제시했다. 전임상시험에서 실험용 생쥐를 알코올 단독섭취 그룹과 알코올+PEG 섭취 그룹으로 나누고, 혈중 알코올·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 간 수치 등의 변화 및 위장관의 조직염색 사진으로 이러한 효과를 검증했다. 이후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음주 후 혈액 및 대변 샘플 채취 등을 통해 유의미한 알코올 대사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PEG는 소아에게도 자주 사용될 정도로 안전한 물질이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일반의약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제시하였다. 한편, 본 연구는 정범선 교수와 함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류담 교수(소화기내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양경모 임상강사(소화기내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앞으로 후속 연구 및 산학협력을 통한 제품 개발까지도 계획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공정하고 청렴한 병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1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업무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위한 사전 예방차원의 자체감사와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체감사는 일상감사와 정기감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부서에서 수행한 업무 전반에 대한 적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시정 및 개선책을 제시해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투명한 운영을 목표로 진행된다. 자체감사를 통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복무규정 준수 여부와, 건전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제수당 및 비용 부당 지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방지하고,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정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제도 강화도 나선다. 청렴시민감사관제도를 활성화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고, 청렴교육 강화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청렴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내부 비리나 부정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이행 실태 점검을 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교수진이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금번 정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은 진단검사의학교실 임채승(고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내과학교실 이영호(고대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안과학교실 송종석(고대구로병원 안과), 의공학교실 박용두 교수이다. 임채승 교수는 전염병 진단키트 개발 분야에 뜻을 두고 말라리아, 지카(Zika), 치쿤구니야(Chikungunya), 뎅기열(Dengue), 인플루엔자와 같은 열대성 질병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말라리아 광역학 치료법과 전염병 진단을 위한 파동에너지 기반의 미세액체방울 분석 기술을 개발해 질병의 빠른 진단과 관리에 기여했다. 이영호 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류마티스이며 통풍, 골다공증, 관절염, 류마티스 등을 전문 진료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탁월한 기술이전 실적을 거둬 고려대학교 산학협력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병원 발전에 이바지했다. 송종석 교수는 외안부 및 백내장굴절수술 연구 분야에서 업적을 쌓아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건성안 및 마이봄샘기능장애에 대한 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위탁 운영하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는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단장 이창희)과 13일 알레르기질환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 지역 내 알레르기질환 예방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 양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활성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술정보 및 교육자료 교류 ▲기타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와 강버들 교수팀은 간세포암(HCC) 면역항암 치료를 통해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CR)에 도달한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과 무재발생존율(RFS, Recurrence-Free Survival)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Hepatology (IF=13.0)’ 최신호에 게재됐다.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2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다국적 연구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아시아를 대표해 공동 교신 저자(Co-corresponding author)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를 받은 3,933명의 간세포암 환자 대상으로 표준 종양평가 기준(RECIST)과 수정된 종양 평가 기준(mRECIST)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174명(4.4%)이 수정된 종양평가에서 완전 관해(CR-mRECIST)에 도달했고, 이들 중 97명(2.5%)은 표준 종양 평가 기준에도 완전 관해(CR-RECIST)를 보였다. 연구에 참여한 70%의 환자가 진행성 간암으로 대다수의 환자(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