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의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체결한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함께 스토보클로의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동 판매에 나선다. 양 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스토보클로를 시장 내에 빠르게 확산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글로벌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과 효과를 확보했으며, 대웅제약은 강력한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제품의 입지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토보클로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시장 점유율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박준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은 병원이 보유한 우수 자원을 개방하여 벤처‧창업기업의 우수기술 및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고, 병원-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첨단의학연구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지원센터를 통해 '아주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하고,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전담 인력과 공간, 의료자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3월 말 참여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창업 7년 미만 벤처·창업기업을 선정(총 20개)할 예정이며, 향후 2년간 참여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된 전주기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총괄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지난 6년간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창출한 우수한 성과와 사업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후속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분야의 대표적인 개방형실험실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벤처·창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학준)과 ㈜에이닷큐어(대표이사 정경호)는 지난 17일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 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학준 산학협력단장, 이승철 연구전략팀장, 안성혁 산학협력팀장, 권현경 기술사업팀장, 최정욱 임상연구지원팀장이 참석하였으며 ㈜에이닷큐어 정경호 대표, 김응주 CMO, 김영주 부대표, 한지연 및 하은지 이사가 함께했다. ㈜에이닷큐어는 지난해 10월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폐울혈상태 감별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아 교원 창업한 기업이다. 현재는 ‘Heart to Voice’라는 음성 분석 기반의 심부전 판별 및 중증도 예측 AI Model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은 기술이전의 후속 조치로서, ▲고려대학교 의료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고도화 ▲고려대학교 의료원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시험 연구 실증 및 지원 ▲ 필요기술 추가 이전 및 특허 지원 ▲ 의료원 창업기업 IR 프로그램을 이용한 국내외 투자유치 및 홍보 지원 등 이전기술의 제품화임상인허가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협력 및 지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최원주 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이 존중 및 긍정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원주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과 동탄성심병원 한성우 병원장을 추천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바토클리맙)’의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국제상업회의소(ICC)를 통한 중재가 개시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하버바이오메드와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대중화권에서 바토클리맙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사업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토클리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항체신약으로,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각 질환 별 품목허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 근무력증에 대해서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을 뿐, 갑상선안병증, 시신경척수염, 면역성혈소판감소증 등 다른 주요 목표 적응증에 대해서는 임상 2상 이후 후속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한올은 이러한 개발 지연이 바토클리맙의 중화권 시장경쟁력 및 상업적 성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계약 상 하버바이오메드가 하기로 한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Commercially reasonable effort)"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한올은 지난 202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7일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와 문화예술의 조화를 통한 발전적 상호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서울시향 승명호 이사장, 정재왈 대표이사, 박남진 경영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 온 고대의료원과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국제적 이미지 고양에 노력해 온 서울시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예술 향수 기회 확대와 해외 공연 의료지원 등 포괄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와 모즐리회복센터 권젬마 심리상담사가 섭식장애 당사자의 가족을 위한 필수지침서 <사랑하는 가족이 섭식장애를 앓고 있을 때(신모즐리 기법)을 번역 출간했다. 섭식장애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고통과 부담을 주는 질환이다. 보호자들은 사랑하는 이를 돕고 싶지만, 적절한 대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부모와 보호자가 효과적인 돌봄 기술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 지침서다. 보호자의 실수를 실패가 아닌 회복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관점을 강조하며, 올바른 의사소통법과 돌봄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 말미에 ‘실천하기’와 ‘기억할 점’을 포함해 보호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도서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정신의학연구소 재닛 트레저(Janet Treasure) 교수, 그레인 스미스(Gráinne Smith), 애나 크레인(Anna Crane)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제공한 방대한 연구자료와 그들과의 수년간의 훈련과 연습, 임상 경험에 근거한다. 전 세계의 섭식장애 당사자의 가족, 치료기관, 치료
천자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간호본부장이 대한환자안전학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3월15일 대한환자안전학회 정기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천자혜 회장은 간호사 출신이 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첫번째 사례로 기록되며, 향후 의료 현장과 환자 중심 안전 문화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전문 지식을 쌓아온 천자혜 회장은,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계에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특히 간호사로서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환자안전 전략을 제시해 왔다. 천 회장은 취임사에서 “환자 안전은 의료의 핵심 가치이며, 이를 위해 학회가 중심이 되어 혁신과 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모든 환자가 안전한 의료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환자안전학회는 환자 안전을 위한 연구, 교육,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한편, 학회는 이번 천 회장 취임을 계기로 의료 분야의 전문 직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천 회장은 현재 의료기관평
대한의사협회는 19일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법안이 의료계의 요청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상태로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에 유감을 나타냈다. 의협은 "2024년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독단적이고 성급한 관료위주 정책 추진이 아닌, 보건의료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정책을 추진하기를 줄곧 요청해왔다."며 이같이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특히 의협은 "이번 수급추계위 설치 법안 심사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고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이 언급한 독립성과 전문성, 자율성에 대한 내용이 담보되기 어려운 상태로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한 점도 법안의 심각한 흠결이다. 이전 구조와 다르지 않고 기존의 폐단을 그대로 갖고 있는 보정심이 과연 추계위의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추계위 위원 구성 및 자격의 제한 요건, 수급추계센터 운영의 주체 등을 보았을 때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급추계위에서 대한병원협회를 공급자 단체에서 제외하고 의협에게 과반의 추천권을 달라는 제안마저 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2025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운영을 위하여 3월 19일(수)부터 28일(금)까지 금연두드림 누리집(nosmk.khealth.or.kr/nsk)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보육 환경의 금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동화책, 게임카드 등 금연교육 관련 교구와 함께 전문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유아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를 돕는 교육이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활용해 구연동화, 수준별 신체활동, 체험활동(OX퀴즈, 카드 뒤집기, 율동 따라하기 등)을 진행하며,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재도 제공한다. 이 교육 활동의 주교재인 ‘노담밴드’는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창작동화로서 기존 교육에 참여했던 유아에게 이어가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롭게 참여하는 유아도 쉽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12년 만에 ‘아이의 뇌’ 개정판을 출간했다. 30여 년간 발달 및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온 김 교수는 이번 개정판에서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반영한 4가지 양육 원칙을 소개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양육 지침을 제시한다. 이번 개정판은 ▲육아에 뇌과학이 필요한 이유 ▲세상을 향한 관점을 넓히는 생각 지능 ▲타인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정서 지능 ▲마음먹은 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행 지능 등 4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단순한 육아 조언을 넘어, 과학적으로 입증된 뇌 발달 과정에 따른 명확한 양육 원칙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아이들이 더 똑똑하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뇌 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 교수는 “아이들의 뇌가 원하는 양육과 교육은 따로 있다”며 “부모가 뇌 발달의 단계별 중요한 시기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양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뇌 발달의 각 단계마다 결정적 시기가 다르므로, 부모가 아이들의 뇌 발달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이번 개정판을 통해 부모들이 아
국내 저명한 심장 수술 전문의가 ‘세계모시나비’ 도감 책을 펴냈다. 이 책의 집필진은 아주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유선 교수와 도예가 손상규님으로 본인들의 전공이 아닌 모시나비에 대한 도감을 출간했기에 그 가치가 더욱 특별하다. 모시나비(Parnassius)는 전 세계에 50종 이상이 분포하며, 학자에 따라 종수는 차이가 나는데 아종을 종으로 독립시키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종수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필자는 59종으로 정리하였고 보유하고 있는 54종의 사진을 수록 하였다. 분포지는 유럽 대부분 지역과 북위 25˚ 이북의 아시아, 멕시코 북부를 포함한 북미 로키산맥 주변 지역이다. 한지성, 산지성, 초지성 나비로 대부분이 티벳고원 일대와 히말라야산맥에서 파미르고원을 거쳐 텐산산맥과 알타이산맥에 이르는 산줄기, 시베리아, 알라스카에 집중적으로 서식한다. 이 책은 크게 13개 종별 그룹으로 구분해 59개 모시나비를 선명한 사진과 함께△ 분포지역 △ 앞날개 길이 △ 출현 시기 △ 먹이식물 △ 채집지 등을 집대성해 놓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청각재활센터(이비인후과 구자원, 최병윤, 송재진 교수)가 인공와우 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2005년 인공와우 수술을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 청각재활센터는 2019년 누적 500례 달성 이후, 2021년 1,000례, 2023년 1,500례 수술 시행을 거쳐 마침내 올해 3월 ‘2,000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렇듯 2년 마다 약 50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단기간에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인공와우 수술은 고도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달팽이관(와우) 역할을 대신하는 전극을 이식해 청신경에 직접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보청기는 외부 소리를 증폭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돕는 방식이라면, 인공와우 수술은 소리를 전달하는 전자 장치를 달팽이관에 삽입해 소리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청각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때, 달팽이관의 손상이 심한 환자라면 보청기를 사용해도 소리를 인식하고 듣기 어렵기 때문에 고도난청 환자, 선천적 청각 장애를 가진 환자는 인공와우 수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 실적은 분당서울대병원 청각재활센터의 뛰어난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다. 의료
웨이센이 18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인공지능 내시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위한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전국 센터에 일괄 도입한 것이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번 공급계약은 AI 내시경 검진센터 선도를 목적으로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실시간으로 이상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알림을 준다
닥터다이어리(Dr. Diary)는 최근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최형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의 체중 감량 중심 치료법에서 벗어나 대사 건강 중심의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제시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지행동치료(CBT)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 솔루션(글루어트)의 효과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최형진 교수는 신경과학과 대사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최근 GLP-1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의 비만 치료 접근법은 주로 단순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이번 연구는 개인의 실시간 혈당 변동과 대사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섭식 행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