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허지회, http://www.stroke.or.kr)는 오는 10월 29일 세계뇌졸중학회가 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전국 76개 병원에서 대국민 뇌졸중 홍보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의 주요 3대 증상 및 신속한 병원 이송의 중요성, 뇌졸중 예방법 등에 대한 인지도 및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2016 대국민 뇌졸중 인식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대표적인 뇌졸중 증상인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등 3대 증상들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본인 및 가족들의 뇌졸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뇌졸중은 주요 증상인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중 하나라도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또한, 신속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 후유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옆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증상과 대처 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뇌졸중학회 이주헌 홍보이사는 “2016년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의 넋을 기리고, 윤리적 사용을 다짐하는 ‘실험동물 생명존중행사’를 오는 10월 26일 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동(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실험동물에 대한 감사의 글 낭독 ▲실험동물을 위한 헌화 ▲감사 마음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실험동물을 기리는 행사는 1929년부터 시작되어 약 80년 이상 개최되어 왔으며, ‘위령제’ 등으로 부르던 것을 2010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변경‧운영해 오고 있다. 실험동물 등은 안전평가원이 독감이나 감염병 예방에 사용되는 백신 출시 전 최종 품질 확인을 위해 쥐, 토끼 등 동물에 시험 접종을 하거나, 신종마약 등 인체에 유해성 논란이 있는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연구 등에 사용되어 왔다. 특히, 백신의 경우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을 이용하여 제조되기 때문에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제조단위(로트)별 역가(면역력 세기), 이상독성 등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한 후 시판 여부를 결정하는 국가출하승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천만명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이 절차를 거쳐 승인되었다. 참고로, 실험동물을
뇌질환은 신속한 조치가 환자의 생명과 후유증을 좌우한다. 그만큼 뇌질환은 순간적으로 찾아와 생명에 위협을 가하고 큰 후유증을 남긴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 즉 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26일 뇌질환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상주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인천지역 최초로 뇌졸중 전문 치료실과 뇌신경센터를 각각 신설하고 신속한 조치가 생명인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왔다. 또 2005년부터는 뇌졸중 치료 활성화 TF팀을 꾸려 응급실 도착 20분 안에 모든 뇌졸중 환자의 치료를 진행하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도 마련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켜오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뇌질환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뇌혈관, 뇌종양, 기능성 장애를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센터장 장경술 신경외과 교수)는 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정신과 등 전문의 20여 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의료진이 함께 하는 다학
가습기 살균제 치약 파동 이후 친환경 자연 추출물로 만든 '천연치약'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자연주의 생활용품기업 '콤비타코리아'(지사장 박태환, comvita.co.kr)는 지난 9월 가습기살균제 치약 파동 이후,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안전한 천연치약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 천연 프로폴리스로 만든 '프로폴리스 치약' 판매가 한 달만에 2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콤비타는 가습기살균제 치약 파동 직후 3040 여성들 사이에 '콤비타 프로폴리스 치약'이 대표적인 '안심치약'으로 SNS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과 백화점 직영매장 방문고객이 급증, 가정용 단품과 선물용 패키지 판매가 2~3배 가량 증가가 크게 늘어났고, 일부 매장에서는 매진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콤비타 '프로폴리스 치약'은 뉴질랜드산 천연 프로폴리스와, 페퍼민트 오일, 호주 티트리 오일 등 건강한 천연추출물이 주성분으로, 가습기 살균제 유해물질로 문제가 된 CMIT/MIT 성분은 물론 트리클로산과 파라벤, 보존제, 방부제, 인공향료, 설탕, 불소화합물이 전혀없어 '안심치약'이란 별명으로 인기를 끌어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콤비타 '프로폴리스 치약'은 기존 치약의 1/3만 사용
23주 6일만에 640g으로 태어난 온우(11개월), 27주 1일만에 990g으로 태어난 소현(7개월), 28주에 1115g으로 태어난 하빈(14개월), 28주 3일에 1360g으로 태어난 예훈(6개월), 30주에 1285g으로 태어난 지환(17개월), 27주 3일에 태어나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지호(7세). 아이들의 공통점은 예정보다 일찍 세상에 나왔다는 것. 그리고 모두 전북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집으로 퇴원했다는 것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최근 어린이병원 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행사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지난 8일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아이들을 중심으로 전주를 비롯해 정읍 군산 멀리 전남 장흥에서 온 15가족 40여명이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아이들의 무사 퇴원과 건강한 성장을 기리는 자리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여성건강클리닉 이진무 교수팀은 난임에 대한 한약(온경탕과 배란착상방) 투여 및 침구치료의 안전성과 경제성 규명을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원인불명 난임으로 난임 전문치료 기관의 진단서를 첨부하고, 4개월간의 임상연구 참여가 가능한 만 20세 이상 44세 이하의 여성이다. 참여자는 치료기간 동안 매 월경 시작 3일, 8일, 14일째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가 시행된다. 임상연구 관련 검사, 한약, 침, 뜸 치료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외과 이길연 교수가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모스크바 N.N. Blokhin 암연구센터에서 열린 러시아 모스크바 학회에 초청되어 강연과 로봇복강경 직장암 수술 시연을 선보였다. 강연은 대장암의 복강경 수술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고 수술하기 가장 어려운 사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로봇복강경 직장암 수술 시연으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직장암 로봇수술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이길연 교수는 현재 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으로 정밀의학 임상연구를 활발히 추진해 선도적 암치료를 환자에게 빠르게 적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도 수술 시연 및 강연과 영국 국립보건청이 주최한 대장암에 대한 임상시험 토론회 좌장 및 연구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해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힘찬병원(병원장 송문복)은 10월 25일(화) 인천 강화군 석모도를 찾아 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섬 지역은 도시에 비해 인구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으나, 의료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천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의료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의 인천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농협중앙회와 강화군 서강화농협이 함께 삼산초등학교 2층 대강당에 이동진료소를 마련하고, 인천힘찬병원 김형건 원장과 이병회 원장을 비롯한 약 20여명의 직원들은 250여명의 석모도 주민들의 관절 및 척추 질환을 살폈다. 이동식 X-ray 장비로 관절과 척추 검사를 시행하고, 무릎 및 허리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는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경피신경자극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를 제공했다. 이동진료소를 방문해 물리치료를 받은 고영창(79세)씨는 “관절이 아파도 육지 병원을 찾아 가기 마땅치 않아 파스에만 의지해서 지낼 수 밖에 없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상태를 설명해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힘찬병
중앙자살예방센터(홍창형 센터장)는 자살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 ‘괜찮니? 에어키스(Air Kiss)’ 캠페인에 배우 윤세아씨가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윤세아는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김나운의 지목을 받아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선배 배우 박준금에게 에어키스를 전달했다. 윤세아는 “주위에 안부를 물어봄으로 서로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에어키스 캠페인에 참가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에어키스를 전달받은 배우 김나운에게 “나운언니 저와 같이 촬영 할 때도 정말 많이 신경써주셨는데 에어키스를 보내주셔서 감동받았고, 꼭 한번 찾아 뵐게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윤세아는 ‘괜찮니?’라고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 박준금을 지명했다. 윤세아는 현재 KBS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고 있는 선배 배우 박준금에게 “항상 주위에 온정을 베풀며 밝고 사랑이 넘치는 준금언니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점이 많다“라며, ”드라마 촬영하느라 고생하시는데, 시간되실 때 꼭 따뜻한 밥 한 끼 먹자”며 안부와 함께 에어키스를 전했다. ‘괜찮니? 에어키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던 무더위도 어느덧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함 마저 느껴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르신들은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뇌혈관 질환은 순간적으로 찾아와 생명에 위협을 가하기도 하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뇌동맥의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돌출되거나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 어느 순간 터져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초래하는 ‘뇌동맥류’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다. 뇌동맥류가 터지면 30~40%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고, 다행히 병원을 찾아도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60~7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뇌동맥류 파열시 30~40% 병원 도착 전 사망=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뇌동맥류 파열은 너무 급작스럽게 일어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망치로 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을 경험하곤 한다. 또한 이러한 뇌동맥류 파열로 뇌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는데 약 1/3가량의 환자가 출혈로 즉시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뇌동맥류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초기의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뇌동맥류를 발견하고 대처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다문화 · 해외 환자 및 지역 저소득층 응급환자 후원을 위한 ‘제10회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는 10월 31일(월)부터 11월 12일(토)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12시다. 이번 바자회는 소설, 에세이, 건강, 아동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준비됐으며, 시중보다 45~65%(신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수익의 25%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시와 함께 운영 중인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응급의료비 지원 사업’과 ‘다문화 · 해외 환자 의료비 지원’ 기금으로 적립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는 시민들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0월부터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에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운영 중이다. 건강계단은 시각적·청각적 재미요소가 가미된 계단으로 시민 한 명이 이용할 때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들이 1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등, 매년 1,5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한다.
대한폐경학회(회장 이병석,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11월 ‘폐경의 달’을 맞아 2일부터 한 달간 ‘제3회 쿨디바 캠페인’ 일환으로 전국 7개 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쿨디바 캠페인은 ‘폐경은 질환’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여성 폐경기 환자들에게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폐경 증상 대처 및 관리법을 알려 폐경기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건강한 삶, 행복한 폐경’을 주제로, 폐경기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의료진이 직접 폐경 증상 및 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 일상 생활 관리법 등을 소개해 폐경기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폐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폭넓은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폐경 증상•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에 관심이 있는 4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건강강좌에 참여 가능하다. 강좌 상세 일정 # 병원 일시 장소 1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1/02 (수) 오후 2시 별관 지하 1층 대강당 2 강원대학교병원 11/10 (목) 오후 2시 어린이병원 2층 네트워크실 3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11/14 (월) 오후 2시 17층 강당 4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11/16
진료 현장에서 한의사의 상담은 아직까지 체계화, 구체화되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환자의 눈높이에 맞게 상담을 이끌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용적 가이드라인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가 출간한 ‘한의학 상담’은 한의학 상담의 기초 이론, 한의학 상담의 과정, 한의학 특화 상담 기법에 대해 집대성하였다. 이 책은 한의학이 지향하는 자생력 회복과 성숙한 인간을 위해 한의사의 의료 행위 가운데 필요한 상담 요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의학 진료 현장에서 환자의 질병 극복과 건강 회복, 그리고 자기 조절 능력 함양을 위한 상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상담을 위해 임상 장면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예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 한의학 상담 ▲의료 상담 ▲ 한의학 상담의 기초 이론 ▲ 한의학 상담의 과정 ▲ 상담에 활용하는 도구 ▲ 한의학 특화 상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종우 교수는 “한의사와의 상담은 환자의 몸과 마음을 하나로 어우르는 전인적 이해에 바탕을 두고 치료에 접근하는 장점이 있다”며 “이 책이 환자의 질병 극복과 건강 회복, 그리고 자기 조절 능력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부산 시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남천동에 위치한 KBS부산홀에서 무료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인터넷에서는 검증받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 사람들은 어떤 것이 올바른 정보인지, 거짓 정보인지 헷갈린다. 27일 오후,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문원 교수는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염증성 장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전문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서구화된 식습관 ▲관련된 장내 세균총의 변화, ▲모유 수유의 감소 ▲생애 초기의 감염증 및 이와 관련된 면역 반응 ▲대기오염 ▲항생제의 사용 등으로 최근 들어 그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는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강연을 맡은 소화기내과 문원 교수는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활을 반복하는 증상을 보일 때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며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말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의 염증으로 점액과 피가 섞인 설사를 수회에서 수십회에 보고, 심한 경우 열이 나기도 한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서 발생할
자연체험을 통한 건강유지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의 치료·예방을 위한 ‘숲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훈)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지난 20일 병원과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나누리 캠프’를 펼쳤다. 이날 병원에서는 소아암 환자와 화순 오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국백혈병재단 광주전남지부의 정옥 차장이 ‘소아암 아이들, 학교속으로 GO!GO!’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어린 암환자들이 치료받은후 학교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을 들려줘 많은 공감을 받았다.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 일대의 숲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힐링 트레킹, 팀별 미션수행, 자연놀이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백혈병 환자인 임모(11)군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고 놀수 있어서 행복하다. 스마트폰 게임이나 하면서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이 상쾌해졌다”며 즐거워했다. 국훈 센터장은 “무등산국립공원과의 공동보조를 통해 환자들이 면역력을 키우고, 치유와 휴양을 겸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