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무선 심박동기(Leadless Pacemake) ‘마이크라(Micra)’ 삽입술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교육훈련센터 인증을 통해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순환기내과 양태현 교수)은 타 병원에서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할 때 시술법을 교육하고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정도이지만, 심장 박동이 느린 서맥의 경우 50회 미만으로 측정된다.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신체에 공급하지 못해 어지럼증,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인공 심박동기는 맥박이 정상보다 느린 상태인 ‘서맥성 부정맥’이거나 심장박동이 불규칙적일 때 삽입하며, 전기자극을 이용해 심장이 정상적인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기존의 수술방식은 가슴이나 쇄골의 피부를 절개하여 심박동기를 삽입하고 혈관을 통해 전극선을 심장에 연결하는 흉곽 절개 방식으로 시술을 진행한다. 그러나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은 절개 없이 대퇴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우심실 안에 약 2.6cm의 작은 무선 심박동기를 이식한다. 흉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로 빙판길 낙상 사고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은 골밀도가 낮고 뼈의 강도가 약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 환자 94.6% 여성, 폐경 이후 골절 위험 높아져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불린다. 나이가 들수록 뼈의 양이 감소하며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서 호르몬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국내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054,892명에서 2023년 1,276,22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성별 요양급여비용총액을 비교하면 여성이 94.6%(남성 5.3%)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 대한골대사학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한국인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및 관리양상에 대해 분석한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fact sheet 2023’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에서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건수가 2012년 약 32만 3천 800여 명에서 2022년 기준으로 약 43만 4천 5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50~60대에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4회 생명의 전화를 돕는 후원의 밤’ 행사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사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의전화는 1976년 한국 최초 전화상담 기구로 출발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17개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긴급 전화상담 및 자살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백만 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하루에 38.3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나가자는 취지의 자살예방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캠페인의 파트너로써 2008년부터 17년간 약 25만 개 이상의 박카스와 박카스맛 젤리를 후원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해 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장기이식센터(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 교수, 이승환 교수)에서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은 이식 분야에서도 가장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혈액형이 다를 경우 항체 거부반응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많아서다. 환자에 따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주선형·이승환 교수팀은 장기이식센터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수술 전후 적절한 시술과 투약으로 항체 거부반응을 줄이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고난도 수술을 시행해 혈액형 불일치 이식에 성공할 수 있었다. 58세 말기 간경화 환자, 가족으로부터 간이식58세 남성 A씨는 말기 간경화 환자로, 다양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간기능 회복이 불가능해 이식수술을 결정했다. 가족 간 생체 간이식으로 결정됐지만 환자와 기증자 간 혈액형이 달라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이 시행됐다. 수술은 10월 25일(금) 진행됐으며, 9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환자는 원활히 회복해 수술 후 채 한 달이 되기 전 11월 21일(목)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말기 간질환 환자의 희망 생체 간이식 수술생체 간이식은 건강한 사람의 간 좌엽이나 좌엽의 일부 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이 11월 20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됐다. 한편,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한승범 병원장은 다음 주자로 황원숙 성북보건소장,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을 지목했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과 함께 지난 15일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전년도보다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이지만, 우리 주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송파구방이복지관과 연계하여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연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적극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차세대 재활의료 로봇의 연구 역량과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한다. 27일 전북대병원 재활로봇특화센터(센터장 고명환 교수)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팀과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학과장 정의헌 교수)가 차세대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의 연구 현황 파악 및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 관련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기관은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공통사업 및 상호간 사업의 홍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할 예정이다. 또 기타 업무 연계와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인적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 및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관한 전반 사항 △외부자극 기반 재활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협력 기관의 전문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에 관한 사항 △국내 외 공동 세미나 및 워크샵 등 학술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공동연구 시 협력 기관의 공간,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용준)는 11월 27일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2024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충청북도 및 14개 시·군·구 보건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관 표창 수여와 충북지역암센터 사업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음성군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와 제천시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수상 했으며, 우수 수상기관으로는 보은군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 옥천군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선정됐다.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단’(사업단장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우 교수)은 지난 11월 27일(수) JW메리어트호텔에서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 2024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참석해 1단계(2023~2024)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유의사결정 기반 연구(유상호 교수, 한양대) ▲정신질환자의 의사결정 능력을 고려한 공유의사결정 모델 개발(서은현 교수, 조선대) ▲암환자를 위한 가임력 보존 치료 공유의사결정 모형 연구(강석범 교수, 국립암센터) 발표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중증 관절염 치료법 결정의 환자중심성 강화를 위한 K-SDM-KOA 모형 개발(한혁수 교수, 서울대병원) ▲치주질환 치료계획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임상모형 개발(이중석 교수, 연세대) ▲ADPKD 환자를 위한 다학제적 디지털 최적 공유의사결정 모형 연구(김용철 교수, 서울대병원)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3부에서는 ▲전립선암 치료 선택 모델 개발(한현호 교수, 연세대) ▲류마티스 질환 약물치료 선택 공유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성윤경 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1층 로비에서 개원식을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개원식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암병원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기념하는 자리로,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광희, 송재봉 국회의원,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최승환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 등 주요 인사와 병원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암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암병원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의 규모로 건축됐으며, 건축면적 4,164.35㎡, 연면적 31,964.87㎡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설은 △진료시설 확충을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중증질환자의 역외이탈률 감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시설 확충, △환자 및 내원객 편의를 위한 주차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특히, 최신 치료 장비와 환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암 치료와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시설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출연금과 병원 자체 예산 등 총사업비 761억 2,200만 원이 투입되어 2017년부터 7년에 걸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6일 오전 권역응급회의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중부노회(노회장 오계강)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명지병원이 서울중부노회 소속 교역자와 교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진구 병원장, 박상준 연구부원장, 조은숙 간호부장과 오계강 노회장, 방일진 부노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4년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 교수가 주도한 연구의 뛰어난 성과와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장우영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준석 교수, 정형외과 황장선 박사와 함께 진행한 연구 ‘Disaggregation-Activated pan-COX Imaging Agents for Human Soft tissue Sarcoma’를 통해, 육종암의 중증도와 전이 정도를 정량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 마커와 이를 표적화하는 형광 분자 센서를 개발했다. 특히, 육종암 진단 및 예후 모니터링의 난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돌파구로 평가받으며 국제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채택되는 등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형광 프로브는 복잡한 생체 시료에서도 암 줄기세포를 시각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여, 기존 암 진단 방식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생체 대상의 이미지 센서 개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는 지난 25일,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해 LS코스메틱, 노바렉스, 한솔제지 등 총 12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연구개발(R&D), 생산, 패키지 설계,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제주 천연 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7월 말 진행된 ‘천연한약재와 종이 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의 연장선으로, 제주 천연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 제조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의 글로벌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26일부터 28일까지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에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위기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지역 공공의료기관이 감염병 전담 시설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에서 맡는 경증 감염병 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시 빠르게 상황을 판단해 중증 감염병 환자 전담시설로 전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 목적이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수원병원, 이천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권역 내 30여개 공공의료기관의 임상,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3일간 이어지며, 첫 날 오전에는 △감염병 역학 및 신종호흡기 감염병의 이해(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호흡기계 증상 악화 기전(호흡기내과 권병수 교수) 등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환자 정보와 상황을 정밀하게 설계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감염병 환자의 호흡기 증상악화 및 이에 따른 삽관(인튜베이션)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실습하며 참석자들이 실제 감염병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의 세계판매 1위 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은 ‘타이레놀에서 나오는 감기약 주세요’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TV 광고를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과 대중교통 옥외광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타이레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소비자들이 감기 증상에 맞는 타이레놀 콜드-에스® 제품을 쉽게 인식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