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라톤대회가 자주 열리는 시기를 맞아 건강과 체력단련을 목적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 운동은 헬스장이나 기구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심장과 폐를 튼튼히 하는 장점이 있지만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어 무릎부상을 당할 수 있다. 마라톤에서 무릎 부상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달릴 때 몸에 가해지는 하중이 걷는 것에 비해 몸무게 3~4배 정도로 더 가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딱딱한 지면과의 반복적인 충격이 지속되게 되면서 무릎관절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무릎관절 내에 위치하여 관절연골 보호,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구조물인 반월상연골판은 과격한 운동이나 충격으로 인해 부상가능성이 높아 마라톤 부상으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다. 반월상연골손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이 최근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인 소리(SOcial Relationship Improvement, SORI)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지능, 언어능력, 사회기술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발달된 자폐 스펙트럼 장애다.소리 프로그램은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의사소통과 또래 관계 기술 등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함께 역할극을 통해 고기능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이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감독(monitoring)하도록 돕는다. 특히,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지원해 집에서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심리치료실에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고
유명 축구선수들의 무릎관절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기성용 선수가 오른 무릎에 있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데 이어 여자축구대표팀 여민지 선수가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2015캐나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관절부상은 선수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 중에서도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무릎관절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 스피드와 급격한 방향 전환 등으로 운동 중 무릎 ‘십자인대파열’ 부상 많아축구선수들의 부상 소식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축구는 빠른 속도와 몸싸움, 급격한 방향전환 동작이 많아 부상이 많은 스포츠 종목이기 때문이다. 그 중 가
디스크내장증은 디스크에 가해지는 충격에 의해 디스크 내부가 손상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척추, 관절의 퇴행이 시작되는 중장년층은 근골격계가 약해지면서 쉽게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육아를 맡은 조부모들의 경우 평균 5-10kg이 되는 영아들을 무리하게 안고, 업을 경우 디스크에 무리가 가면서 디스크내장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디스크내장증의 주요 증상은 요통으로 증상만으로는 허리디스크와 구분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제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에 압박을 줄 경우를 허리 디스크라고 진단하지만 디스크내장증은 디스크가 튀어나오지는 않고 내부 염증만 발생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구별하기는 어렵다.척추관절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디스크내장증의 경우 허리
노안 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이 점차 낮아지고 눈 앞이 흐릿하며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초기에는 단순한 시력저하로 생각해 이를 방치하다 악화시키기 쉽고, 결국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강남 글로리서울안과(대표원장 구오섭)에서는 이달 1일 노안 백내장 수술 6000례를 달성 기념하여,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안 백내장 클리닉 홈페이지를 오픈 했다.글로리서울안과의 노안 백내장 클리닉 홈페이지(http://glorynoan.co.kr/)는 노안 백내장에 대한 심층적 정보제공과 함께, 녹내장과 망막질환 등 노인성 안질환의 증상과 치료방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눈 건강과 치료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온라인 1:1 맞춤 상담 및 비용 문의 게시판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
갑상선은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목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며 신진대사 과정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데 다양한 요인으로 갑상선에 종양이 생길 수 있다.이를 갑상선 혹은 갑상선 결절이라고도 한다. 보통은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으나 전체 갑상선 결절 환자 중 약 10%는 목 앞쪽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 민병원 갑상선센터 김종민 원장은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통증 없이 나타나는데, 간혹 육안으로 보이거나 혹이 만져지면 놀라서 병원을 찾는 환자 분들이 있다”며, “자연히 크기가 줄어 들지 않으나 단기간에 빨리 커지지도 않기 때문에 무조건 제거술을 시행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갑상선 결절은 주로 초음파 검사 시 발견 될 가능성이 높으며 크기가 5mm 이상인 종양은 세침검사를 통해 양
어깨 관련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 중 50대가 가장 많다는 통계가 있다. 퇴행성이나 호르몬 변화 등의 이유도 있지만 어깨는 움직임이 많은 부위로 관절의 운동 범위가 커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어깨 질환인 오십견은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 50대에 주로 발생해 오십견이라고 불린다. 이에 보통 중장년층은 어깨를 움직이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면 오십견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증상만으로 자가 확진해서는 안된다.어깨 통증…무조건 오십견 아냐어깨 통증은 오십견 뿐 아니라 회전근개파열, 석회화 건염 등 다른 어깨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따라서 외상 없이 어깨와 팔이 아프다고 오십견으로 여기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또한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첨단장비와 협진을 통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외국인 환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4월 초 카자흐스탄의 현지 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은 본다렌코 타티아나씨는 2015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의 의료상담을 통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알게 됐다. 상담을 통해 인천성모병원의 협진시스템을 통한 통합진료와 원스톱 진료시스템에 매료되어 치료를 결심했다.이에 지난 5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PET-CT, CT, MRI 검사 등을 진행했고 다음날에 호흡기센터 정진용∙김주상 교수팀의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본다렌코 타티아나씨는 “카자흐스탄의 의료수준은 아직 한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에 모든 검사와 진료, 수술 등이 원스톱으로 진행된 한국의 의료시스템에 매우 감명받았다”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5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어린이날 맞이 고객 감동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원무팀 고객상담파트 직원들이 직접 입원 중인 아이들의 병실을 찾아가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를 선보이며 즉석 사진촬영도 함께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뿡뿡이버스(협찬 : 세븐일레븐 강동경희대병원점) 장남감을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우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모습을 담은 달력의 수익금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송일국의 소속사 한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모습을 담은 2015년 달력을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하여 하루 만에 1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지난해 11월 삼둥이 이모티콘 출시 당시에도 "시청자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세쌍둥이와 함께 꼭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며 수차례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금번 기부한 1억원은 삼둥이가 태어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다태아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