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4년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 결과 치핵으로 입원한 환자가 19만4,596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질환 중 상위 5위에 해당하는 숫자다.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만, 여전히 병원을 찾기 꺼려지는 질환이 바로 치질이다.치질은 치열, 치루, 치핵 등의 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보통 항문 조직이 튀어나와 만져지는 것을 치질로 알고 있으나 이는 치핵이다. 치루는 항문쪽 피부에 샛길이 생기는 것이며, 항문이 찢어져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치열이라고 한다.치핵은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배변 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은 1단계에 해당 되는데 4단계가 되면 항문 조직이 항상 밖으로 빠져나와 있고 손으로 밀어도 잘 들어가지 않게 된다.치료를 위해서는 항문 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으면 된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와
담배가격의 인상으로 금연을 결심한 직장인 서모씨(38세)는 한번에 금연을 하기 보다는 전자담배와 패치 등을 이용해 1차적으로 담배량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했지만 쉽사리 담배를 끊는게 어려웠다. 평상시에는 담배를 줄였지만 음주자리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담배를 피게 된 것.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만 쌓이고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초부터 2월 말까지 22만 여명의 흡연자가 전국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이용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많은 흡연가들이 금연 클리닉을 찾고 있다. 이들이 금연 클리닉을 찾는 이유는 전문의가 흡연자들의 평소 건강 상태와 흡연 습관 등을 파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서씨처럼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힘들어
연세바른병원은 평소 진료시간을 내기 빠듯했던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4월 1일부터 야간 MRI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 검진 시간대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검진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MRI 검사는 조직 대조도가 높아 근육이나 인대, 연골, 디스크, 등의 이상소견을 발견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다른 검사로는 발견하기 힘든 통증이나 이상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발견할 수 있어 척추나 관절의 상태, 적절한 치료법 등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연세바른병원은 General Electric사의 최신 MRI 장비 BRIVO-Mru(자기공명영상장치)를 사용해 대학병원 수준의 영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그 동안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을 앓고 있거나 통증이 있어도, 근무 여건으로 인해
아직은 일교차가 크기는 하지만 제주도부터 들려오는 개화 소식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하지만 봄꽃 소식과 함께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인플루엔자 발병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중순 이후 2주간(’15.2.22~3.7) 감소하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최근 2주간(’15.3.8~3.21)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유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즘과 같은 따뜻한 날씨에 인플루엔자 발병이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독감의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을 명예 퇴직한 갑상선외과 윤여규 박사를 초빙했다. 갑상선 수술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인 윤여규 박사는 대한외과학회, 응급의학회, 갑상선학회, 임상종양학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내분비갑상선학회 회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대한임상종양학회 회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을 역임했다.특히 매년 1000명 이상의 갑상선암 환자를 수술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갑상선암 수술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갑상선암에 대하여 최소 절개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면서 2001년 몸 어느 곳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새로운 내시경갑상선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갑상선 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에 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클리
나이가 들면서 몸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 중 대표적인 것이 관절염이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주로 여성에게 발병한다는 점에서 비슷해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은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후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이어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면역체계 이상 ‘류마티스관절염’과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증상에도 차이 보여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목이나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해당 부위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동반된다. 처음에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어깨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이 45세 이상 중년층의 직장을 결근하는 요인 중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책상 앞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도 어깨통증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와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 중 어깨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도 단순 피로누적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치는 경향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 직장인 중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침착된 석회가 통증 일으키는 ‘석회성건염’ 환자 많아장시간 모니터 앞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 중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석회성건염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소 생소한 병명인 석회성건염은 굳은 어깨 힘줄 안에서 석회가 침착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어깨질환이다. 스트레스가 심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공공보건의료인력의 현황과 문제점, 역량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3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늘(13일) 오후 7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최근 비의사 출신 보건소장 임명 논란이 의료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공공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 환경이 급속히 달라지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에 대한 지출비중이 OECD 회원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공공보건의료의 수준 향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그러나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력의 근무 환경과 업무 및 역할 범위,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이 제대로 확립돼 있지 않아 우수 인력 확보에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전문 의료진과 최상의 시설을 고루 갖춘 산부인과 ‘J 여성병원’이 홍제동에 개원한다고 16일 밝혔다. J여성병원은 30병상의 규모로 부인과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소아과, 마취과 전문 의료진이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부인과는 각 분야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안전한 분만을 돕는다. J여성병원은 산전관리, 분만관리, 산후 관리를 위한 주산기 센터와 함께 연간 1,000 차례 이상의 부인과 수술 경험이 있는 부인내시경 센터장 김주명 원장을 중심으로 진단과 치료 그리고 수술을 집도한다. J 여성병원의 우정환 원장은 “최근 산부인과 개원이 줄고 있어 제대로 된 산부인과 진료를 빠르게 받으려면 대형병원을 찾아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개원을 통해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설날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에는 친척들이 함께 모여 입맛 당기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먹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식을 하기 쉽다. 과식을 하게 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어 소화불량이 되기 쉽다. 특히 명절에 많이 먹게 되는 튀김이나 전류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은 소화되는 시간이 길고 위식도 역류를 초래할 수 있어 소화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명절에는 과도한 집안일, 친척들의 잔소리 등 스트레스 요소가 많아 심인성 소화불량이 생길 환경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음식을 소화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자율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이 위의 운동을 방해,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된다. 실제로 한 소화기 전문 병원에서 20~60대 성인남녀를 조사한 결과 명절 때 일어나는 증상으로 소화